千字文 099 耽讀翫市 寓目囊箱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개별 한자
耽 - 즐길 탐(즐기다, 열중하다)
讀 - 읽을 독
翫 - 가지고 놀 완(희롱하다, 구경하다)
市 - 저자 시(저자, 시장)
寓 - 부칠 우(부치다, 보내다, 맡기다)
目 - 눈 목
囊 - 주머니 낭
箱 - 상자 상
2) 한자어
耽讀 - 책 읽기를 즐긴다.
翫市 - 시장에서 구경하다.
寓目 - 눈으로 본 것을 보내다.
囊箱 - 주머니와 상자
3) 4자 풀이
耽讀翫市 - (왕충은) 책 읽기를 즐기지만 (책이 없어) 시장에서 (책을) 구경한다.
한나라 초기의 왕충(王充)은 학문을 좋아하였지만 책 살 돈이 없어 책가게에서 책을 구경했다.
寓目囊箱 - 눈으로 (주의 깊게) 본 책을 주머니나 상자에 보낸 것처럼 기억한다.
책가게에서 주의해서 눈으로 한번 본 책을 잊지 않으니 마치, 눈으로 책을 보는 것이 마치 주머니나 상자 속에 책을 넣어두는 것과 같았다.
4) 8자 풀이
耽讀翫市 寓目囊箱
(왕충은) 책 읽기를 즐기지만 (책이 없어) 시장에서 (책을) 구경하니, 눈으로 (주의 깊게) 본 책을 주머니나 상자에 보낸 것처럼 기억했다.
한나라 초기 사상가인 왕충(王充)의 이야기다. 왕충(王充)은 학문을 좋아하였지만 책 살 돈이 없어 책가게에서 책을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번 주의 깊게 눈으로만 본 책을 평생 잊지 않았으니, 눈으로 책을 보는 것이 마치 주머니나 상자 속에 책을 넣어두는 것과 같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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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讀翫市 寓目囊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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