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역자의 자질 부족으로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6~7번)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6. 이미지를 사용해라.


우리 두뇌의 일부분인 시각 피질에서는 시각적인 자극과 정보들이 해석된다. 이 시각 피질은 진화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매우 잘 개발되어 왔고, 그래서 한 장의 그림이 수 천개의 단어만큼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실 사진 한 장으로 정말 많은 상세한 내용들을 쉽게 기억하고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의 언어 처리 능력은 시각적 처리 능력에 비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된다. 기억에서도 시각적 기억이 언어적 기억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정보가 훨씬 휘발성이 덜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지식을 구조화하고 정리하기 위하여 간단한 질문 및 답변 쌍을 정리하는 것이 깔끔한 그래픽 이미지를 찾아보거나 해당 이미지를 만드는 것보다 시간이 적게 소모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 자료를 사용하여 학습할 내용을 만들고 싶을 때 항상 비용과 이익을 고려해야만 한다. 적절한 이미지들을 이용할 수 있다면 해부학, 지리학, 지리학, 화학, 역사 등의 분야를 공부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의 힘을 이해하면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개념이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마인드맵이 개별 개념 간의 논리적 연결을 구성 요소 간의 연결로 나타내는 추상적인 그림이기 때문이다.


다음의 사례는 별로 이익이 되지 못하는 구조화이다.


Q: 케냐, 잠비, 모잠비크 사이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나라는?

A: 탄자니아



다음과 같이 그림을 이용하여 질의를 재 구성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Q: 지도에서 하얗게 표시된 아프르카의 나라는?



A: 탄자니아





7. 연상법을 사용하라.

 

연상법(Mnemonic)은 연상기호를 이용하여 쉽게 암기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기법이다. 이 기법은 종종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10세 정도의 아이가 50장의 카드를 연속으로 암기하는 것을 보여주면 그 아이를 어린 천재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이후에 일련의 쉬운 훈련을 통해 50장의 카드를 연속으로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이 기술들은 모든 사람이 사용 가능하고 별다른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법을 익히면 망각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전에 미리 경고해두어야겠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유용한 기억들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지식을 빠르게 기억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식을 빠르게 기억하는 것은 쉬운 부분이다. 그 고비는 기억한 지식을 몇 달, 면 년 또는 평생을 유지하는데 있다. 이러한 영속하는 기억을 갖고 싶다면 SuperMemo(Anki)와 같은 간격 반복 시스템을 이용하고 여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20가지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상법에 관한 수십 권의 책이 있다. 아마도 토니 부잔 (Tony Buzan)이 쓴 것이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책일 것이다. 마인드 맵, peg lists, mnemonic 기술 등의 키워드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된다.


경험에 따르면 약간의 훈련을 통해 의식적으로 학습할 내용의 1~5%만 연상법을 적용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상법을 자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역자의 자질 부족으로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4)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5. 빈칸 만들기는 쉽고 효과적이다.

 


빈칸 만들기(Cloze deletion)는 문장에서 빈칸으로 만들 부분을 대괄호로 묶인 세 개의 점으로 대체하여 표시하여 학생들이 이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채우면서 연습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대괄호 속에 있는 이름을 맞추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빈칸 만들기는 [...]와 같은 괄호로 누락된 부분을 대체하여 표시하지만 대괄호 사이에 [이름]과 같이 맞춰야 할 항목에 대한 힌트를 표시할 수도 있다다음과 같은 문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름]은 탄핵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었다.



초보자이고 최소 정보의 원칙을 지키기 어렵다면 빈칸 만들기를 사용해라. 고급 사용자라면 빈칸 만들기를 즐겨 사용할 것이다. 빈칸 만들기는 교과서의 지식을 간격 반복으로 학습할 자료로 만드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빈칸 만들기는 발전적 독서법(incremental Reading)이라는 빠른 읽기 및 학습 기술의 핵심을 만든다.



다음은 제대로 구조화되지 못한 지식으로 복잡하고 구구절절하다.


Q: Kaleida사의 역사는?

 

A: Kaleida1991 Apple ComputerIBM4,000 만 달러를 기금으로 지원한 회사다. 무척 뜨겁게 주목받은 스타트업인 Kaleida의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다. 하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고 그 와중에 MacromediaAsymetrix와 같은 회사들이 해당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하면서 Kaleida1995년에 문을 닫았다.



위의 제대로 구조화되지 못한 지식을 빈칸 만들기를 이용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Q: Kaleida는 1991 년 Apple Computer와 IBM이 [amount]를 기금으로 지원한 회사다.

A: $4,000 만 달러

 

Q: Kaleida는 1991 년 [companies]이 4,000 만 달러를 기금으로 지원한 회사다.

A: Apple Computer와 IBM


Q: Kaleida는 [year] Apple Computer와 IBM이 4,000 만 달러를 기금으로 지원한 회사다.

A: 1991


Q: [company]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다.

A: Kaleida의

 

Q: Kaleida의 임무는 [...]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다.

A: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

 

Q: Kaleida의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다.

A: Script X

 

Q: Kaleida의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time]이 걸렸다.

A: 3년

 

Q: Kaleida의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고 그 와중에 [...]와 같은 회사들이 해당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하면서 Kaleida는 1995년에 문을 닫았다.

A: Macromedia와 Asymetrix

 

Q: Kaleida의 임무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결국, Script X라는 것을 제작했지만 이를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고 그 와중에 Macromedia와 Asymetrix와 같은 회사들이 해당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하면서 Kaleida는 [year]에 문을 닫았다.

A: 1995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4)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4. 최소 정보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학습할 내용은 최대한 단순하게 구조화해야 한다



일단, 단순한 것이 쉽다.


단순한 내용은 기억하기 쉽다. 내용이 단순할수록 두뇌가 학습한 내용을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쉬워지기 때문에 기억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미궁을 떠올려 보자. 신경망을 복잡하게 얽힌 경로로 이루어진 미궁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지식의 조각을 반복하여 학습할 때, 두뇌는 미궁을 통과한다. 미궁을 통과하는 동안 두뇌는 그 미궁의 벽에 길을 만든다. 만일 반복 학습을 할 때마다 오직 고유의 길 하나만 뛸 수 있다면, 그 경로는 끊임없이 이어져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다양한 경로의 조합이 있다면 매번 다른 방식으로 길을 만들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길들은 복잡해져서 출구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 복잡한 내용을 반복 학습할 때마다 세포 수준에서도 서로 다른 시냅스 연결이 활성화되면서 동일한 일이 벌어져 기억하기 어려워진다



간단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학습 일정을 잡기 훨씬 편하다.


배운 내용을 SuperMemo와 같은 간격 반복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적의 간격으로 복습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말한다. 어떤 지식이 두 개의 하위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학습하려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마도 이 복잡한 지식을 기억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해당 지식의 복잡한 정도에 맞게 충분히 자주 반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복잡한 내용을 두 개의 하위 항목으로 분할하여 각각의 항목을 별개로 학습한다면 각각의 학습 내용이 복잡하지 않으니 각각의 페이스(pace)에 따라서 반복하면 되고 이로 인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은 단순한 하위 항목들로 쉽게 분할될 수 있는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의 학습 내용으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단순한 항목들로 분할해서 학습할 사항들을 단순하게 만들면 비록, 학습할 항목 자체는 늘어나게 되지만 오히려 각각의 학습 항목을 반복하는 횟수는 충분히 줄어들어 (1) 복잡한 내용을 반복해서 잊게 되는 경우 (2) 해당 내용을 극단적으로 짧은 주기로 반복하게 되는 경우 (3) 결국 해당 내용을 부분적으로만 기억하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훨씬 더 이익이다



여기에 딱 맞는 사례가 있다. 아래의 질의를 보자.



우선, 너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는 잘못 구조화된 사례이다


Q : 사해의 특징은 무엇인가?

 

A :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소금 호수. 그 해안선은 평균적으로 해수면 아래 396m로 지표면에서 가장 낮은 지점이다. 길이는 74킬로미터이다. 짠 맛의 정도는 바다보다 7(부피 농도는 30%) 이고 밀도가 매우 높아 사람이 가라앉지 않고 떠 있게 만든다. 이 짠 물에서는 오직 단순한 유기체만이 살 수 있다.



이 질의를 다음과 같이 단순한 사항으로 분할하여 제대로 지식을 구조화 한다.


Q: 사해의 위치는?

A: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에 위치

 

Q: 지구의 지표면에서 가장 낮은 지점은?

A: 사해의 해안선

 

Q: 사해가 위치한 평균 높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A: 해수면 아래로 400미터

 

Q: 사해의 길이는?

A: 70 km

 

Q: 바다보다 사해가 얼마나 더 소금기가 있는가?

A: 7

 

Q: 사해의 소금 함량은 부피 비율로 얼마인가?

A: 30%

 

Q: 왜 사해에서는 사람이 뜨는가?

A: 고염분 때문에

 

Q: 사해는 왜 죽은 바다라고 부르는가?

A: 오직 단순한 유기체만이 살 수 있기 때문

 

Q: 왜 사해에서는 단순한 유기체만 살 수 있나?

A: 고염분 때문에



위의 사례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비교 실험해서 최소 정보의 원칙을 적용할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고 싶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아야만 그 결과를 볼 수 있다. , 지식을 더 오래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내용을 단순화하는 것이 더 낫다.

 

위의 사례에서 질문의 길이가 얼마나 짧은지에 주목해서 보길 바란다. 물론 답변이 더 짧다는 점도 마찬가지로 주의해서 보기 바란다. 우리는 한 번의 반복학습에서 최소한의 정보를 기억에서 환기해내고 싶다! 답변도 상상할 수 있는 한 짧기를 원한다!

 

위에서 제시된 잘못 구조화된 사례에서 배우는 지식과 잘 구조화된 사례에서 배우는 지식이 전적으로 동일한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해에서 사람이 뜨는 이유를 결국 기억해내겠지만, 처음에는 사해가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396에서 400으로 반올림하거나 74에서 70으로 반올림하면 약간의 정보가 손실된다. 이것들은 더 많은 질문을 추가하거나 현재의 질의를 더 정교하게 만들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단답형으로 학습하게 되면 선생님이 칠판 앞으로 불러서 사해에 대해서 읊어 보라고 할 때, 사해에 대한 설명을 유창하게 암송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빛나는 것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암송이나 시 낭송에 대한 대처하는 방법을 확인하려면 열거(enumeration)에 대한 섹션을 참고하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1~3)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1. 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

 

전혀 이해하지도 못한 내용을 배우지 말라는 규칙이라니 누가 이해하지도 않고 배운다는 말인가? 말이 되지 않는 규칙처럼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그저 반복해서 배우고 익히는 짓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어쩔 수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험 일정은 딱 고정되어 있는데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들과 강의록들은 대부분 정말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이해가 안되고 시험 시간은 끊임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냥 머릿속에 우겨넣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례를 생각해보자. 독일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도 독일어로 작성된 역사 교과서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책의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그저 단어를 단어 그 자체로만 익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러한 "닥치고 익히기" 방식은 엄청난 시간이 소모될 것이고 그렇게 엄청난 시간을 들여 배우고 익혀도 그 지식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을 것이다. 역사에 관한 독일어 교과서를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여전히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독일어 역사 교과서 사례는 극단적인 사례지만 깊이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종종 학습 자료는 매우 짜임새 있게 잘 정리되어 있지만 공부하는 사람 자신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는 곧 이어 자신의 학습 프로세스를 대량의 쓸모없는 학습 자료로 가득 채우고는 이걸 열심히 익히면 언젠가 쓸모가 있을 거야라고 어리석게도 스스로를 합리화하게 된다.

 

 

2. 외우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한다.

 

개별 사실들과 규칙을 암기하기 전에 익힌 지식의 전반적인 그림을 만들어야 한다. 개별적인 지식의 조각이 하나의 일관된 구조물을 구축하는 부품으로서 제대로 작동할 때 해당 지식에 대한 학습의 시간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규칙 1(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에서 언급 된 문제 이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독일어 역사교과서 사례에서 하나의 독일어 단어가 바로 그 지식의 조각과 같은 것이다. 독일어 단어와 독일어 역사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고, 독일어 역사를 통해서 해당 독일어의 깊은 의미를 느낄 때 학습은 강화되고 깊어진다.

 

공부를 시작할 때 막연하게 어떤 주제에 대략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사실을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들을 모아놓은 챕터(: 내연 기관의 원리)를 읽고 전체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그리고 나서야 개별 질문과 답변(: 내연 기관에서 피스톤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등을 사용하여 해당 주제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3. 기초를 쌓은 뒤에 그 위에 지식을 구축해야 한다.

 

규칙 2(외우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한다.)에서 논의된 지식의 전반적인 그림을 만드는 부분에서 그러한 그림을 세부사항가지 전부 완성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반대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은 단순할수록 더 좋다. 책의 첫 챕터는 짧을수록 좋다. 간단한 모델이야말로 이해하기 더 쉽고 훨씬 포괄적이다. 이렇게 이해하기 쉽고 다양하고 넓은 범위를 감당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든지 그 위에 지식을 구축할 수 있다.

 

기초를 무시하면 안 된다. 너무나도 명백해 보이는 것을 암기하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기초적인 내용들은 너무나 당연하므로 오히려 쉽게 기억에서 잊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쉬운 것들을 암기하는 데는 별다른 시간과 노력이 들지 않는다. 기초를 공부하는 것이 시간 낭비이고 별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져 오류를 범하는 것 같더라도 차라리 기초를 공부하지 않는 오류를 범하는 것보다 기초를 공부하는 쪽으로 오류를 범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SuperMemo에서 조사한 결과 간격반복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통 전체 학습 시간의 50%를 학습한 자료의 3~5%를 반복하면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기초적인 내용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해당 내용이 반복되는 것이다. 기초적인 내용들은 보통 그 기억을 유지하기도 쉽고 공부하는데도 시간이 별로 소모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초적인 내용을 잊는 순간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Anki 카드를 만들 때 어떻게 지식을 정리하고 구조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발견한 SuperMemo 사이트의 문건이다. 이 사이트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번역을 하다보니 영어 실력 부족인지, 원문이 너무 이상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상당수 의역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이 다시 번역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문건의 길이가 조금 길어 몇 번에 걸쳐서 분할하여 포스팅할 계획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이 문건은 학습 효율을 증진할 때 직면하게 될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지식의 구조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작성된 문건이다.

 

배움의 속도는 자료를 정리하하고 구조화하는 방식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떤 학습 자료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정리되었는지에 따라서 학습 속도가 몇 배씩 차이가 난다. 이러한 학습 속도의 차이는 생각보다 깜짝 놀랄만한 수준일 수 있다!

 

이 규칙들은 중요도 순으로 늘어놓았다. 먼저 제시된 규칙들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위반하지만 이 규칙을 준수할 경우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규칙들이다.

 

이 문서는 기본적으로 간격 반복 시스템을 사용하여 학습을 진행할 것이라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 한 번만 배우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학습 자료를 최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말이다.

 

(역자 : 전체 규칙을 하나하나 상술하기 전에 20가지 규칙을 요약해서 제시하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 가지 규칙 요약을 아래와 같이 나열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 요약(Summary) ----------

 

여기에 지식을 공식화하는 20가지 규칙을 요약한다. 상세히 살펴보면 처음 16개 규칙은 기억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과 관련된 규칙들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규칙들은 서로 강력하게 중첩되어 있다. 가령, 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규칙은 최소 정보 원칙이 적용 방식이이고 이것은 다시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1. 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

 


2. 외우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한다.


개별적인 단순한 지식으로 쪼개서 카드로 만들기 전에 해당 내용의 큰 그림을 먼저 구축해야한다. 그리고 전체 그림에 빈틈이 있으면 다시 검토해야 한다.



3. 기초를 쌓은 뒤에 그 위에 지식을 구축해야 한다.


절대 복잡한 매뉴얼에 두발 모두 뛰어들면 안 된다. 보통 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배우고 기억된 기초 지식들은 나머지 지식들을 수월하게 배울수 있게 해준다.

 


4. 최소 정보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어떤 내용을 계속 잊게 된다면 일단, 최대한 해당 항목을 간단하게 만들어 봐야 한다. 만일 그래도 계속 잊게 되면, 다른 규칙들(빈칸 만들기, 그림그리기, 연상법, 집합을 열거형으로 바꾸기 등)을 적용해보길 권한다.

 


5. 빈칸 만들기는 쉽고 효과적이다.

 

삭제된 단어 또는 구절을 완성하는 방식의 학습을 빈칸 만들기라고 하는데 학습에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지식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속도가 빠르고 초보자에게 적극 추천되는 방법이다.

 


6. 이미지를 사용해라

 

그림 하나가 백마디 말보다 가치가 있다.

 


7. 연상법(mnemonic techniques)을 사용하라.

 

페그(peg) 리스트, 마인드 맵에 대해서 읽어보라. 토니 부잔의 책을 공부하고 기억을 재미나는 그림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라. 전화번호나 복잡한 수치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최고다.

 


8. 그림에서 빈칸 만들기도 매우 좋다.

 

빈칸 만들기를 그림에 적용하여 그림의 일부를 가리고 이를 완성하는 방식의 학습 방법은 해부학이나 지리학 등을 배우는 데 정말 좋다.

 


9. 집합을 피해라.


지식을 어떤 요소의 집합으로 나열하면 해당 집합이 커지면 커질수록 사실상 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집합을 기억하고 싶으면 열거식 지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10. 열거를 피해라.


집합보다 낫지만 열거식 지식도 기억하기 어렵다. 열거식 지식을 다뤄야 할 경우 빈칸 만들기를 사용하면 좋다.

 

 

11. 기억 간섭을 적극적으로 배제하라.


정말 단순한 내용의 학습에서도 다른 비슷한 항목이 있으면 서로 기억 간섭이 일어나 다루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예제, 문맥적 단서, 생생한 삽화, 정서적 상태에 대한 참조, 그리고 개인적 생활과의 연계를 이용해야 한다.


 

12. 문구를 최적화해야 한다.


수학적 방정식을 줄이는 것처럼 복잡한 문장을 영리하고 함축적이고 즐길 수 있는 격언처럼 줄일 수 있다.

 


13. 다른 기억들을 참조해야 한다.

 

다른 기억들 위에다가 기억들을 만들어 구축하면 일관되고 서로 꽉 물린 구조의 기억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은 쉽게 망각되지 않는다. 기초적인 지식 위에 기억을 구축하고 의도적으로 중첩하여 학습함으로써 기억들 간의 간격을 채워야 한다.

  

 

1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예제를 사용하라.

 

개인적인 삶과 기억을 연결하는 것은 기억을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개인적인 삶은 참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실들과 사건들의 금광이다. 스스로 카드뭉치 컬렉션을 만든다면 이러한 개인적인 삶을 이용하여 기억을 구축해라.


 

15. 감정적인 상태에 의지하라.


감정은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 슬픈 상태에서 어떤 사실을 배운다면 슬플 때 그 기억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어떤 기억들은 감정을 유도하고 기억을 회상할 때 두뇌의 이런 속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 맥락에 의한 단서는 문구를 단순하게 해준다.


해당 기억의 맥락을 이용하면 기억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선행 지식 위에 지식을 구축하게 해주고 기억의 간섭을 피하게 해준다.


 

17. 지식의 중첩은 최소 정보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몇 가지 형식의 중첩적인 지식의 사용은 매우 좋다. 동일한 사실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을 외운다면 별달리 해로울 것이 없다. 특히, 단어 쌍과 같은 것을 배울 때는 중첩적인 질의를 수동적이거나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쓸만하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해당 문제해결로 인하여 파생되는 단계를 기억하는 것은 지적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18. 출처를 제공하라.


출처를 알면 해당 지식을 대상으로 중요성을 판단하고, 신뢰도를 측정하고, 갱신하고, 학습 프로세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19. 날짜를 명시하라.

 

날짜를 명시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지식을 관리하기 좋다.


 

20. 우선순위를 두어라.

 

효과적인 학습의 모든 것은 결국 우선순위이다. 발전적 독서법(incremental reading)에서는 처음에는 매우 잘못된 방식으로 구조화된 지식들을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공부가 쌓이는 만큼 해당 지식들의 형태를 다듬고 개선시켜 나간다. 필요한 경우, 지식의 조각들을 다시 검토하고, 부분으로 분할하고, 재구조화하며, 우선순위를 다시 결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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