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역자의 자질 부족으로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15~16번)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15. 감정 상태에 의지하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사례로 묘사하거나 아니 나아가 충격적이기까지 한 사례를 사용하여 학습할 내용을 잘 묘사할 수 있다면 나중에 이 내용을 떠올리는 것은 매우 쉬울 것이다(동일한 사례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다른 지식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물론 그 내용의 형태는 좀 기괴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개인적인 이유로만 사용된다면 목적을 이루는데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니 정당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매우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구체적인 것을 이용하라. 사랑, 섹스, 전쟁, 친척, 열중했던 것들, 린다 트립, 넬슨 만델라 등 다양한 것이 있다. 감정 상태로 인하여 회상이 용이해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할 것이, 실제 삶에서 마주치는 상황에서 그 기억을 회상해야할 때, 슬픔과 같은 감정적인 단서를 박탈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해야한다.

 

생생하게 감정 상태를 환기하는 사례가 없어 학습하기 어려운 경우


Q: 가벼운 농담과 같은 대화를 의미하는 영단어

A: banter


영단어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생생한 사례가 있어 학습하기 쉬운 경우


Q: 1992년의 Mandela와 de Klerk과 같은 가벼운 농담과 같은 대화를 의미하는 영단어

A: banter


Nelson MandelaF.W. de Klerk 사이의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면, banter라는 단어의 의미를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가 없으면 badinage 또는 chat과 같은 단어의 의미가 banter의 의미에 간섭이 이루어져 고생했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해당 사례에 대한 감정적인 상태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개념의 의미를 정의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해당 사례와 무관한 감정적 상태로 인하여 기억하는 것을 방해받을 위험은 없다.


좋은 사례는 학습 시간을 매우 짧게 만들어준다. 나는 사례 없이 학습한 내용을 1년에 20번까지 잊어버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반면, 동일한 내용을 간섭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세밀하게 설계된 사례와 같이 학습한 경우에는 5년 동안 10회 정도만 반복했음에도 해당 내용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이것은 20년 기간 동안으로 생각해보면 대략 25배의 시간을 절약한 것이다! 이런 사례들은 드물지 않으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들은 앞서 언급한 규칙들, 단순하게 하고 간섭을 배제하라는 규칙들에 의해서 그 효과가 가장 극대화된다




16. 맥락에 대한 단서는 문구를 단순하게 해준다.


다양한 학문과 학습할 내용들은 그 맥락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외국어를 학습할 때 한국어의 학생이라는 말을 일본어로 바꿔보라는 것인지, 영어로 바꿔보라는 것인지 그 맥락을 알아야 학습자는 자연스럽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질의 문구에 영어로 전환하시오라는 문구를 포함하면 되지만 이러한 맥락이 길어질수록 그러한 문구를 질의에 포함시키는 것이 귀찮고 힘든일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자에게도 부담이 된다. 이러한 경우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축약된 라벨을 붙이는 것이 좋다. 참조 라벨(제목, 작성자, 날짜 등)을 사용하고, chemistry에는 chem, mathmatics에는 math와 같은 문자열로 라벨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위 카테고리에 명확한 라벨을 부여하면 질문의 맥락을 일일이 구체적으로 나열할 필요가 없어져 학습할 사항들의 문구를 단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예제에서 잘 정의된 접두어 bioch(biochemistry의 라벨) 덕분에 GRE라는 약어와 대학원 시험(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어를 헷갈리지 않고 바로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약어를 라벨로 사용하지 않으면 질문에 장황하게 맥락을 기술하고 학습할 때도 그것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덕분에 이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제시된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해당 학습 내용은 bioch라는 라벨로 서두를 시작하고 있다. 왜냐하면 서두부터 라벨을 제시함으로써 두뇌가 처음부터 올바른 문맥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학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이렇게 제시된 사례와 달리 서두를 라벨로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맥락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않은 채로 해당 내용을 학습할 경우, 우선, 소중한 몇 밀리초(milliseconds)를 GRE의 표준적인 의미인 대학원 시험(Graduate Record Examination)을 떠올리는데 낭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최악인 것은 이렇게 표준적인 의미를 생각함으로써 두뇌에서 잘못된 영역이 활성화되어 잘못된 영역과 제대로 된 영역이 서로 간섭하게 되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구절절한 학습 내용으로 결과적으로 간섭이 발생하고 기억을 환기하는데 실패할 수 있는 사례


Q: What does GRE stand for in biochemistry?

A: glucocorticoid response element


맥락에 대한 라벨을 붙여서 학습 성공률은 높인 사례


Q: bioch: GRE

A: glucocorticoid response element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역자의 자질 부족으로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13~14번)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13. 다른 기억들을 참조하라.


다른 기억들을 참조함으로써 학습할 내용을 좀 더 나은 맥락에 배치하고 문구를 단순하게 다듬고 학습 내용들 간의 간섭을 줄일 수 있다. 아래의 사례에서, 길게 묘사된 애매한 문구를 humblesupplicant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shamelessly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게 도와주어 올바른 의미를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humblesupplicant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cringing이라는 단어와의 간섭(interference)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개선된 방식에서 제시된 문구가 더 짧고 구체적이다. 기초적인 부분에서 상세한 부분으로 나아가라는 규칙이해하기 전에 배우지 마라라는 규칙을 따라서 humble이라는 단어와 supplicant라는 단어를 그 전에 배우거나 혹은 최소한 동시에 배워야 한다


학습 내용에 대한 고려 없이 사전을 그대로 학습하는 경우


Q: derog: adj: shamelessly conscious of one's failings and asking in a begging way

A: cringing



사전의 의미를 이전에 배운 것을 기초로 하여 단순화하여 보다 쉽고 기억 간에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리한 사례


Q: derog: adj: shamelessly humble and supplicant

A: cringing




1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예제를 사용하라


쉽게 기억하고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시키는 효과적인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기억할 내용과 자신의 개인적 삶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아래의 사례에서처럼 질문에서 제시된 문구에 따른 적절한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하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단서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시간이 덜 들 것이다.

 

단순한 질의 형태로 학습하기 어려운 사례


Q: 팔받침이나 등받이가 없는 부드러운 침대의 이름은?

A: divan(소파베드)


학습할 내용에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을 덧붙여 학습이 쉬워진 사례


Q: 팔받침이나 등받이가 없는 부드러운 침대의 이름은?(로버트의 부모님 댁에서 보았던 그것과 비슷한 것)

A: divan(소파베드)



로버트의 부모가 살던 아파트에 있던 부드러운 침대가 어떤 종류였는지 정확하게 기억한다면 굳이 해당 질문의 정의에 따라서 적절한 그림을 찾아보거나 의미론적인 고찰을 할 필요 없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개인화된 사례들은 기억 간섭이 일어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배우고 익히는 시간도 대폭 줄여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역자의 자질 부족으로 상당수 의역이 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11~12번)

(The 20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 in learning)



11. 기억 간섭을 적극 배제하라.


배우는 내용들이 유사할 경우 종종 헷갈리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historic’이라는 단어와 ‘historical’리는 단어의 의미를 구별하는 것이 헷갈릴 수 있다. 다양한 약물들의 최적 투여용량과 같이 비슷한 숫자를 많이 외우는 상황에 처하면 이렇게 헷갈리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난다. 어떤 내용에 대한 지식이 다른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기억 간섭(interference)이라고 말한다. 수년간 매우 훌륭하게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어떤 지식이 새로운 내용을 외우면서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새롭게 외운 내용은 심지어 과거의 내용뿐만 아니라 새로 배운 내용까지 기억하기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보자. 지리에서 베네수엘라와 수리남 그리고 브라질 사이에 있는 나라가 가이아나라는 것을 배웠다. 수년간 이 내용을 몇 번 반복하면서 쉽게 기억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비슷한 학습 내용인 브라질, 베네수엘라, 수리남, 프랑스 가이아나, 콜롬비아 등등의 나라의 위치를 묻는 항목을 학습한 결과 갑자기 강력한 기억 간섭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에 대해서도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무엇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될 것이다.


SuperMemo(Anki)를 숙련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자 자신의 컬렉션에서 학습한 내용을 잊게 되는 하나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간섭(interference)이다. 그러한 간섭이 언제 일어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그저 발생한 간섭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간섭이 일어난 많은 경우를 지식을 구조화하는 순간에는 이러한 간섭이 발생할 것인지 예측하여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란 말이다. 간섭은 가이아나, 가이아드, 가이엔, 가이아나, 케이맨, 아스피린과 같이 서로 큰 관련이 없는 내용들 간에도 일어나고 또한, 사람들에게도 어떤 사람에게는 간섭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간섭이 없는 등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간섭이 일어나는 것을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도 간섭이 활성화되기 전에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래야 학습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정신적으로도 견딜 수 있게 된다. 다음은 몇 가지 팁이다.


가능한 한 자료를 모호하지 않게 만든다.

- 최소 정보의 원칙을 고수해라(이 텍스트의 나머지 규칙들은 간섭을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규칙들이다.)

간섭이 일어난 지점을 확인하자마자 제거해라. 특히, 그 간섭이 강박처럼 남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12. 문구를 최적화해라


공부할 사항의 문구를 최적화 되어야 한다. 그래서 최단시간에 머릿속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영역이 활성화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문구가 최적화 되면 오류를 범할 확률이 줄어들고 구체성을 늘리며, 반응 속도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너무 구구절절하게 작성된 텍스트에 빈칸 만들기를 적용하여 최적화되지 않은 내용


Q: Aldus invented desktop publishing in 1985 with PageMaker. Aldus had little competition for years, and so failed to improve. Then Denver-based [...] blew past. PageMaker, now owned by Adobe, remains No. 2


A: Quark



문구를 줄여서 효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최적화된 사항


Q: Aldus invented desktop publishing in 1985 with PageMaker but failed to improve. Then [...] blew past (PageMaker remains No. 2)

A: Quark

 

Or better:

 

Q: Aldus invented desktop publishing with PageMaker but failed to improve. It was soon outdistanced by [...]

A: Quark

 

Or better:

 

Q: PageMaker failed to improve and was outdistanced by [...]

A: Quark

 

Or better:

 

Q: PageMaker lost ground to [...]

A: Quark



최적화를 통하여 개선한 학습 항목에서 정보가 손실되었지만 그 정보가 대수롭지 않다는 점을 주의하라. 학습을 반복하는 동안 오직 Quark라는 이름만 배우게 되어 있다. PageMaker의 소유권이나 개발된 연도에 대한 내용들이 기억에 드문드문 남는 것은 그저 부수적인 효과들일 뿐이므로 기대하지 마라. 만일, 다른 정보들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기억하기로 결정했으면 해당 내용을 기억할 다른 항목을 만들어야 한다(아마도 위의 텍스트를 다시 사용해서 새롭게 빈칸을 만들고 새로운 방식으로 문구를 최적화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중복된 정보로 인하여 학습 속도가 느려지게 될 것이다

Anki 카드를 만들 때 어떻게 지식을 정리하고 구조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발견한 SuperMemo 사이트의 문건이다. 이 사이트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https://www.supermemo.com/en/articles/20rules



번역을 하다보니 영어 실력 부족인지, 원문이 너무 이상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상당수 의역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이 다시 번역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문건의 길이가 조금 길어 몇 번에 걸쳐서 분할하여 포스팅할 계획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이 문건은 학습 효율을 증진할 때 직면하게 될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지식의 구조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작성된 문건이다.

 

배움의 속도는 자료를 정리하하고 구조화하는 방식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떤 학습 자료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정리되었는지에 따라서 학습 속도가 몇 배씩 차이가 난다. 이러한 학습 속도의 차이는 생각보다 깜짝 놀랄만한 수준일 수 있다!

 

이 규칙들은 중요도 순으로 늘어놓았다. 먼저 제시된 규칙들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위반하지만 이 규칙을 준수할 경우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규칙들이다.

 

이 문서는 기본적으로 간격 반복 시스템을 사용하여 학습을 진행할 것이라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 한 번만 배우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학습 자료를 최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말이다.

 

(역자 : 전체 규칙을 하나하나 상술하기 전에 20가지 규칙을 요약해서 제시하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 가지 규칙 요약을 아래와 같이 나열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 요약(Summary) ----------

 

여기에 지식을 공식화하는 20가지 규칙을 요약한다. 상세히 살펴보면 처음 16개 규칙은 기억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과 관련된 규칙들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규칙들은 서로 강력하게 중첩되어 있다. 가령, 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규칙은 최소 정보 원칙이 적용 방식이이고 이것은 다시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1. 배우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

 


2. 외우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한다.


개별적인 단순한 지식으로 쪼개서 카드로 만들기 전에 해당 내용의 큰 그림을 먼저 구축해야한다. 그리고 전체 그림에 빈틈이 있으면 다시 검토해야 한다.



3. 기초를 쌓은 뒤에 그 위에 지식을 구축해야 한다.


절대 복잡한 매뉴얼에 두발 모두 뛰어들면 안 된다. 보통 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배우고 기억된 기초 지식들은 나머지 지식들을 수월하게 배울수 있게 해준다.

 


4. 최소 정보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어떤 내용을 계속 잊게 된다면 일단, 최대한 해당 항목을 간단하게 만들어 봐야 한다. 만일 그래도 계속 잊게 되면, 다른 규칙들(빈칸 만들기, 그림그리기, 연상법, 집합을 열거형으로 바꾸기 등)을 적용해보길 권한다.

 


5. 빈칸 만들기는 쉽고 효과적이다.

 

삭제된 단어 또는 구절을 완성하는 방식의 학습을 빈칸 만들기라고 하는데 학습에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지식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속도가 빠르고 초보자에게 적극 추천되는 방법이다.

 


6. 이미지를 사용해라

 

그림 하나가 백마디 말보다 가치가 있다.

 


7. 연상법(mnemonic techniques)을 사용하라.

 

페그(peg) 리스트, 마인드 맵에 대해서 읽어보라. 토니 부잔의 책을 공부하고 기억을 재미나는 그림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라. 전화번호나 복잡한 수치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최고다.

 


8. 그림에서 빈칸 만들기도 매우 좋다.

 

빈칸 만들기를 그림에 적용하여 그림의 일부를 가리고 이를 완성하는 방식의 학습 방법은 해부학이나 지리학 등을 배우는 데 정말 좋다.

 


9. 집합을 피해라.


지식을 어떤 요소의 집합으로 나열하면 해당 집합이 커지면 커질수록 사실상 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집합을 기억하고 싶으면 열거식 지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10. 열거를 피해라.


집합보다 낫지만 열거식 지식도 기억하기 어렵다. 열거식 지식을 다뤄야 할 경우 빈칸 만들기를 사용하면 좋다.

 

 

11. 기억 간섭을 적극적으로 배제하라.


정말 단순한 내용의 학습에서도 다른 비슷한 항목이 있으면 서로 기억 간섭이 일어나 다루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예제, 문맥적 단서, 생생한 삽화, 정서적 상태에 대한 참조, 그리고 개인적 생활과의 연계를 이용해야 한다.


 

12. 문구를 최적화해야 한다.


수학적 방정식을 줄이는 것처럼 복잡한 문장을 영리하고 함축적이고 즐길 수 있는 격언처럼 줄일 수 있다.

 


13. 다른 기억들을 참조해야 한다.

 

다른 기억들 위에다가 기억들을 만들어 구축하면 일관되고 서로 꽉 물린 구조의 기억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은 쉽게 망각되지 않는다. 기초적인 지식 위에 기억을 구축하고 의도적으로 중첩하여 학습함으로써 기억들 간의 간격을 채워야 한다.

  

 

1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예제를 사용하라.

 

개인적인 삶과 기억을 연결하는 것은 기억을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개인적인 삶은 참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실들과 사건들의 금광이다. 스스로 카드뭉치 컬렉션을 만든다면 이러한 개인적인 삶을 이용하여 기억을 구축해라.


 

15. 감정적인 상태에 의지하라.


감정은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 슬픈 상태에서 어떤 사실을 배운다면 슬플 때 그 기억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어떤 기억들은 감정을 유도하고 기억을 회상할 때 두뇌의 이런 속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 맥락에 의한 단서는 문구를 단순하게 해준다.


해당 기억의 맥락을 이용하면 기억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선행 지식 위에 지식을 구축하게 해주고 기억의 간섭을 피하게 해준다.


 

17. 지식의 중첩은 최소 정보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몇 가지 형식의 중첩적인 지식의 사용은 매우 좋다. 동일한 사실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을 외운다면 별달리 해로울 것이 없다. 특히, 단어 쌍과 같은 것을 배울 때는 중첩적인 질의를 수동적이거나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쓸만하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해당 문제해결로 인하여 파생되는 단계를 기억하는 것은 지적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18. 출처를 제공하라.


출처를 알면 해당 지식을 대상으로 중요성을 판단하고, 신뢰도를 측정하고, 갱신하고, 학습 프로세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19. 날짜를 명시하라.

 

날짜를 명시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지식을 관리하기 좋다.


 

20. 우선순위를 두어라.

 

효과적인 학습의 모든 것은 결국 우선순위이다. 발전적 독서법(incremental reading)에서는 처음에는 매우 잘못된 방식으로 구조화된 지식들을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공부가 쌓이는 만큼 해당 지식들의 형태를 다듬고 개선시켜 나간다. 필요한 경우, 지식의 조각들을 다시 검토하고, 부분으로 분할하고, 재구조화하며, 우선순위를 다시 결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