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 054 宮殿盤鬱 樓觀飛驚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宮 - 궁궐 궁(궁궐, 집)

殿 - 대궐 전(대궐, 큰 집)

盤 - 소반 반(접시, 대야, 구불구불한 모양)

鬱 - 울창할 울(울창하다, 무성하다, 답답하다)

樓 - 누각 루(누각, 다락)

觀 - 볼 관(보다, 집의 제일 높은 곳, 관망대)

飛 - 날 비

驚 - 놀랄 경


2) 한자어

宮殿 - 궁전(천자의 집)

盤鬱 - 구불구불 빽빽한 모양

樓觀 - 누각과 관망대(높고 큰 건축물)

飛驚 - 날아가 놀라게 하다.


3) 4자 풀이

宮殿盤鬱 - 궁전은 구불구불 빽빽하다.

樓觀飛驚 - 누각과 관망대는 날아갈듯 하여 놀라게 한다.


4) 8자 풀이

宮殿盤鬱 樓觀飛驚

궁전은 구불구불 빽빽하고 누각과 관망대는 날아갈듯 하여 놀라게 한다.


5) 이전 구문

背邙面洛 浮渭據涇

宮殿盤鬱 樓觀飛驚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54.apkg





千字文 053 背邙面洛 浮渭據涇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背 - 등 배(등, 등지다, 뒤)

邙 - 산 이름 망(북망산)

 북망산은 낙양(洛陽) 북쪽에 있는 무덤이 많은 산

面 - 얼굴 면(얼굴, 마주치다, 앞)

洛 - 강 이름 낙/락(낙수)

 낙수(洛水)는 섬서성에서 하남성을 흘러 황하로 흐르는 강

浮 - 뜰 부

渭 - 강 이름 위(위수)

 위수(渭水)는 감숙성에서 섬서를 거쳐 황하로 흐르는 강

據 - 의거할 거(의지하다, 기대다)

涇 - 물 이름 경(경수), 흐를 경

 경수(涇水)는 황하의 지류


2) 한자어

背邙 - 북망산을 등지다.

面洛 - 낙수(洛水)를 앞에 두다.

浮渭 - 위수(渭水)에 뜨다.

據涇 - 경수(涇水)에 기대다.


3) 4자 풀이

背邙面洛 - 북망산을 등지고 낙수(洛水)를 앞에 두다.

 동경(東京)인 낙양(洛陽)의 지형을 설명하고 있다. 

浮渭據涇 - 위수(渭水)에 떠서 경수(涇水)에 기대고 있다.

 서경(西京)인 장안(長安)의 지형을 설명하고 있다. 


4) 8자 풀이

背邙面洛 浮渭據涇

[동경(東京)인 낙양(洛陽)은] 북망산을 등지고 낙수(洛水)를 앞에 두고 있으며,

[서경(西京)인 장안(長安)은] 위수(渭水)에 떠서 경수(涇水)에 기대고 있다.


5) 이전 구문

都邑華夏 東西二京

背邙面洛 浮渭據涇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53.apkg





千字文 051 都邑華夏 東西二京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都 - 도읍 도(도읍, 서울, 수도)

邑 - 고을 읍(고을, 나라의 수도, 國都)

華 - 꽃 화(꽃, 빛나다)

夏 - 여름 하(여름, 크다)

東 - 동녘 동(동쩍)

西 - 서녘 서(서쪽)

二 - 두 이

京 - 서울 경(서울, 크다, 높다)


2) 한자어

都邑 - 도읍(수도)

華夏 - 화하

 화하(華夏)는 화려하고 크다는 의미로 중국인들이 중원지역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東西 - 동쪽과 서쪽

二京 - 두 개의 서울


3) 4자 풀이

都邑華夏 - 화하에 도읍을 둔다.

東西二京 - 동쪽과 서쪽에 두개의 서울이다.

 동쪽의 서울은 낙양(洛陽)이고 서쪽의 서울은 장안(長安)을 일컫는다.


4) 8자 풀이

都邑華夏 東西二京

화하에 도읍을 두니 동쪽과 서쪽에 두개의 서울을 둔다.


5) 이전 구문

堅持雅操 好爵自縻

都邑華夏 東西二京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52.apkg





Anki로 문장 암기하기 2


 이전 포스팅은 Anki로 문장 암기하기 1을 참고하면 된다. 


 문장 암기하기를 말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서 재미있는 경험을 무척 많이 했기 때문이고 이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만 이야기하면 문장 암기를 꼭 해야한다는 식으로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선 문장 형태의 암기로 시작된 나의 공부가 어떤 식으로 변화되었는지 미리 전체를 개괄하여 그 장단점을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내가 문장으로 암기하게 된 이유와 과정, 그리고 최근의 고민과 결론을 요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장 암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우선, 가장 편하게 카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작했다. 원하는 구절을 발췌해서 빈칸을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하나의 주제나 내용들을 포괄하는 문장으로 암기를 하니 공부의 질적 체험이 보다 깊어지고 깊은 이해에 도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이 손에 잡힐 듯이 느껴지는 체험이었기에 그 즐거움에 중독이 되었다. 암기가 조금 익숙해지고, 암기를 하면서 깊은 이해에 도달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이라도 난해한 글들은 이해하려하지 않고 일단 카드로 만들어서 암기하면서 이해하는 버릇이 생겼다. 입으로 문장을 수십번 곱씹으면서 그것을 말 그대로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다. 


 문장으로 암기하고 깊게 이해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실은 그만큼 정신적 에너지 소모도 많을 수밖에 없다. 또, 이젠 외워서 이해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책을 보면서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카드로 만들기 바빴다. 그러다 보니 책을 통째로 외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지식이 몸으로 체득되고 깊게 이해되는 그 자체의 경험은 재미있지만 솔직히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 암기와 학습이 쉬워지면서 배우고 익히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진도가 너무 더디게 나가니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생겼다. 


 첫 번째 대책은 문장을 요약하고 글자의 수를 줄이는 것이었다. 글자의 개수가 많을 수록 정신적 스트레스와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기 때문이고, 한정된 글자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아 효율을 추구하기 위함이었다. 


 두 번째 대책은 카드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었다. 이것은 암기를 하면서 스스로의 암기 패턴을 알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처음 Anki를 시작할 때는 문장 암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정말 많은 카드를 만들어해 해당 문장을 반복에 반복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적당한 분량과 회수가 어느 정도인지 조금씩 알 것 같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제대로된 질의-응답 형식의 카드를 다시 만드는 것이었다. 질의-응답 카드는 만들기도 어렵고, 기계적 암기에 빠지기 쉬우며, 지나치게 단순한 정보만 전달한다는 단점에 대해서 말한 바 있다. 그래서 실제 만들 때도 기본(Basic) 노트로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빈칸 만들기(Cloze Deletion)으로 다음과 같이 단순한 질의-응답 카드를 만든다. 


 즉, 다음과 같이 단순하고 명확한 지식의 나열을 만들고 이를 빈칸으로 만들어 필요한 만큼 카드를 만든다. 


가령, 다음과 같이 외울 내용을 정리한다. 

    

멕시코의 수도 - 멕시코 시티


이를 빈칸 만들기(Cloze Deletion) 형식의 노트로 간단하게 만들어낸다.

    

노트

{{c1::멕시코}}{{c2::수도}} - {{c3::멕시코 시티}}


그러면 다음과 같은 3개의 카드가 만들어진다. 

    

Q: [...]의 수도 - 멕시코 시티

A: 멕시코의 수도 - 멕시코 시티


Q: 멕시코의 [...] - 멕시코 시티

A: 멕시코의 수도 - 멕시코 시티


Q: 멕시코의 수도 - [...]

A: 멕시코의 수도 - 멕시코 시티


 핵심은 완결된 지식의 체계를 최대한 단순하게 최소의 글자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기계적 암기가 되어도 필요한 항목을 전부 기계적으로 암기하기 때문에 문장 암기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전체 지식의 체계가 머릿속으로 나열되어 버리게 된다. 그리고 문장 암기와는 달리 카드가 많아져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한 번 익숙해지면 한 개의 카드를 넘기는데 걸리는 시간은 0.5초 이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렇게 단순한 카드로 만들면 학습할 때 상쾌함이 돈다. 그야말로 빠르게 카드가 넘어가기 때문에 그 수월함이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카드를 만드는 것의 단점은 지식을 머리로만 익히기 때문에 깊은 이해와 체득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런 점이 불안했다. 하지만 남이 제시한 카드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카드를 만들었다면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미있게도 스스로 카드를 만들었다면 그 내용이 단순하고 드라이하더라도 암기를 하기 위하여 카드를 만들었던 상황과 전체적인 내용이 무척 생생하게 같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즉,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것만 암기해도 전체가 모두 떠오르는 것이다. 이는 하나의 키워드만 주어지면 당시의 상황이 전부 떠오르는 키워드 암기와 비슷한 효과를 보여준다. 물론, 그런 효과를 누리려면 스스로 요약하고 정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현재 사용하는 카드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감명 깊은 문장이나, 전체를 꿰뚫는 미묘함을 담은 핵심적인 문장 1~2개만 요약해서 문장 형태로 암기하고 나머지는 최대한 단순화된 질의-응답 형식의 단순한 카드로 암기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문장 암기에서 출발해서 이러저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최근에 도달한 결론이다. 어찌 보면 암기를 계속 하면서 내 암기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견적이 나오면서 그 동안 과도하게 많았던 반복 학습량을 더 효율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암기의 능력이라는 것은 문장 암기를 하면서 깨닫게 된 것들이다. 이제 다음에는 이 문장암기를 하면서 겪었던 일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천자문 Ankilog는 다음과 같이 수정했다. 


1. 상단에 주의문


우선, 모든 Ankilog의 상단에 다음과 같은 주의문을 붙였다.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한학 초보가 혼자 공부하면서 올리는 내용이기 때문에 단지 참고만 하라는 의미이다. 앞으로도 공부가 더 깊어지면 내용이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추후 내용이 수정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작성했다. 



2. 노트별 고유코드 부여


그리고 모든 노트에 고유코드를 부여했다. 고유코드는 “千字文 05101” 같은 식으로 부여했다. 읽어보면 千字文 51번째 구절의 첫 번째 카드라는 식으로 읽을 수 있다. 


고유코드를 부여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 우선은, Ankilog가 수정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도록하기 위함이고, 그 다음은 중복 방지이다. 


Anki는 첫 번째 필드의 내용이 동일하면 중복된 노트로 본다. 


아래의 그림을 보자, 첫 번째 카드와 두 번째 카드 모두 첫 필드의 내용이 “하늘 천”으로 동일하다. 이런 경우, 앞의 카드는 그대로 추가되었지만 두 번째 카드는 중복이라는 뜻으로 필드의 색깔이 붉게 나타난다. 이 때, Anki는 첫 번째 필드가 중복되면 다른 필드의 내용이 같은지 다른지 신경쓰지 않고 중복이라고 판단한다. 단, 노트 유형이 다르면 첫 번째 필드가 같아도 중복되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노트를 일일이 손으로 추가할 때는 첫 번째 필드가 동일하여 두 노트가 중복되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작성한 Anki 카드뭉치를 가져오기 할 때는, 보통 중복된 노트를 가져오기 한 노트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디폴트다. 물론, 설정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게 제어할 수도 있지만 이 자동 업데이트를 잘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Ank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앞으로 Ankilog의 카드를 수정할 때마다 일일이 손으로 그것을 찾아서 수정하지 말고, 그저 수정된 Ankilog의 카드를 다운받아서 가져오기를 하면 자동으로 수정사항이 반영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고유코드를 첫 번째 필드에 배치하여 우리가 카드의 내용을 수정하더라도 해당 카드들이 항상 동일한 카드임을 Anki가 인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한문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수많은 한자들이 조금씩 의미가 달라져서 다시 나타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Anki는 해당 한자들이 앞에서 공부한 한자와 중복된다고 알려줄 것이고 실수하여 가져오기를 할 경우 그러한 한자들이 서로 섞어버리게 되어 노트와 카드 관리가 엉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각 한자마다 고유코드를 달아놓으면 동일한 한자라고 해도 서로 중복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므로 노트와 카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카드 개수 줄이기


 마지막으로 카드의 개수를 줄였다. 보통 8자 문구마다 30개~32개의 카드를 만들었는데 솔직히 지나치게 많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최종적으로 외워야할 것은 각 글자마다 한자-뜻으로 두개씩 만들어서 16개 카드, 8자 문구를 쓰고 해석하는데 2개 카드, 마지막으로 앞뒤 구절을 확인하는데 2개 카드로 해서 20개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에 2개 한자어나 4자 한자어의 경우 문법적인 변화를 파악하고, 한자를 점진적으로 익히기 위하여 일시적으로나마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뜻을 보고 한자를 확인하는 카드는 삭제하되, 한자를 보고 그 한자의 뜻을 해석하는 내용의 카드는 남겨놓았다. 그래서 보통 5~6개의 카드가 줄어들어 25~26개의 카드가 각 8자 문구마다 배치되었다. 만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필요에 따라서 카드를 삭제하기 바란다. 

 

Anki로 문장 암기하기 1

 

 

 컴퓨터 AI의 멍청함에 대해서 이야기되는 것 중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다. AI가 고양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AI는 고양이가 아닌 실타래 비슷한 것을 고양이로 인식했다고 한다. 이 사례는 AI에게 고양이를 가르칠 때 사용할 사진을 잘 골라야 한다는 뜻으로 나온 이야기이고 동시에 대단해 보이는 AI 학습이라는 것이 인간의 학습에 비해서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어리석은지 이야기할 때 종종 인용되는 이야기다. 사람은 고양이를 바로 고양이라고 인식할 수 있지만 AI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AI가 아직 사람을 따라오지 못하는구나 하고 자긍심을 가져보지만, 정작 Anki로 많은 카드를 공부하다 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 AI 같은지 확인하곤 놀라곤 한다. 처음 새 카드를 공부할 때에는 앞면의 문제도 읽고 열심히 생각해서 뒷면의 답을 풀어낸다. 하지만 이미 익힌 카드를 두세번째 복습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기계적이 된다. 특히, 단순한 질의-응답 형식 문제들은 바로 패턴이 몸에 익어 바로 기계적인 응답이 이루어진다. 즉, 이런 형식의 카드들은 처음 30개의 카드를 익힐 때는 1~2시간이 걸렸다면 복습할 때는 2~3분이면 충분해진다. 

 

 기본적으로 새 카드 공부 보다 기존 카드 복습이 더 쉽다. 그래서, 새로운 카드를 학습할 때 걸리는 시간은 복습하는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이 든다. 하지만 1~2시간에 걸쳐 학습한 것을 2~3분 만에 복습한다는 것은 정도가 좀 심하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까? 기계적 반응 때문이다. 

 

 기계적으로 익힌 문답에서 벌어지는 일은 다음과 같다. 가령, 카드의 질문이 “멕시코의 수도는?”이고, 답이 “멕시코 시티”라면, “멕시코”의 ‘멕’자만 보고 바로 “멕시코 시티”라고 답하고 넘어가게 된다. 이는 문제 풀이와 학습이 본질적으로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 풀이는 답을 내기 위한 가장 명확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취하려고 한다. 반면, 학습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다. 학습한 것을 문제 풀이로 학습의 정도를 가늠해볼 수는 있지만 문제 풀이를 많이 한다고 학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 풀이를 많이 하면 문제를 학습할 뿐이다.

 

 문제를 학습할 경우 질문을 외어 답하는 식으로 시험공부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공부 그 자체를 통하여 질적인 발전을 꾀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지식을 온전히 향유하지 않고 문제 그 자체를 익히기 때문이다. 또,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부하는데 단순한 기계적인 반응만 연습하게 되면 성취감이 떨어지고, 지겨워진다. 학습 의욕도 상당부분 꺾일 수 있다. 그렇다고 단순한 질의-응답 문제들의 패턴을 의도적으로 익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우습다. 또, 이런 단순 기계적 반응이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단지, 지식이 아닌 문제의 패턴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질의-응답이 너무나 쉽게 기계적 암기로 변환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빈칸 만들기(Cloze Deletion)로 그냥 필요한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적어도 문장을 외우기 때문에 기계적 암기라고 해도 필요한 지식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어 기계적으로 암기되기 때문이다. 즉, 기존의 질의-응답 방식은 다음과 같다. 

 

 

Q: 멕시코의 수도는?

A: 멕시코 시티

 

이러면 순식간에 기계적으로 암기가 되고 “멕시코”의 ‘멕’만 봐도 “멕시코 시티”를 답하고 다음 카드로 넘어간다. 빨라서 좋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게 오고 공부에 대한 회의감도 빨리 찾아온다. 그래서 다음처럼 문장 형태에 빈칸을 만들어 공부한다. 

 

아래와 같이 문장에 2개의 빈칸(c1, c2)을 만든다. 

    

노트(Note)

{{c1::멕시코의 수도}}{{c2::멕시코 시티}}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2개의 카드가 만들어진다. 

    

카드1

Q: [...] 는 멕시코 시티다.

A: 멕시코의 수도는 멕시코 시티다.

 

카드2

Q: 멕시코의 수도는 [...] 이다.A: 멕시코의 수도는 

멕시코 시티다.

 

 이러면 완결된 문장의 형태로 기억되기 때문에 “멕시코”와 “수도”와 “멕시코 시티”가 하나의 문장 형태로 묶인다. 그러면 기계적인 암기가 되어도 지식은 그 자체로 유효하게 유지된다. 앞서의 질의-응답은 “멕시코”와 “멕시코 시티”가 짝이 되는데 나중에 기계적인 반복으로 변질되면 그 관계가 무엇인지 잘 안 떠오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문장의 형태로 외워버리면 그 지식과 그 관계가 온전하게 보전되기 때문에 기계적 학습이 크게 나쁘게 여겨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문장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현상을 겪을 수 있게 된다. 

 

 

 

 

천자문 Ankilog 수정을 계획하면서


 천자문을 공부를 시작하면서 매일매일 공부하기 위하여 정리된 내용을 블로그와 Anki로 올렸다. 기본적으로 스스로 공부하기 위하여 쓴 블로그이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같이 공부하거나 참고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올렸다.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을 올리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한학에 통달한 사람이 천자문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문 공부를 진지하게 해보려고 시도하는 초보자가 올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행착오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하다 보니 몇 가지 개선점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마침, 카드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매일 카드를 소화하기가 조금 힘들어지는 시점이므로 잠시 복습을 하면서 학습할 카드의 수는 줄이고 그 동안 생각했던 개선점을 적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고민했던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작성자가 한학에 초보자라는 것이다. 다른 블로그들처럼 전문가가 나서서 이것저것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작성자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초보자임을 분명히 하고 사람들이 참고할 수는 있어도 어떤 권위에 의지할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고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초보자라는 입장이 좋기도 하다.

 

 한학의 초보자라서 뭘 모르기 때문일까? 솔직히 한문의 번역을 볼 때마다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의견들을 신뢰하고 싶어도 그들의 의견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 가끔은 한문은 곁다리로 보여주는 것일 뿐, 그저 고전을 빌어서 저마다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러다 보니 납득할만한 해석이나 문법 등을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소양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미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되도록 직역 위주의 최소한의 해석을 원칙으로 천자문을 해석하고 있다. 고사나 다른 고전의 인용도 최소한으로 유지하려고 한다. 공부해야할 내용이 지나치게 늘어나기만 하고 깊이 있는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천자문의 자의가 지나치게 확장되는 것이 한학의 초보자로서 불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근거를 찾되 가장 간결하고 직역 위주의 해석으로 작성하고 최대한 글자의 뜻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인터넷과 문헌을 찾아서 일단 정리를 하고 난 다음에 문구를 외우고 곱씹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적절한 해석들이 마구 떠오른다. 가령, 26번 문장인 경행유현(景行維賢) 극념작성(克念作聖) 같은 경우는 “오직 크게 행해야만 훌륭한 사람이 되고, 생각을 잘해야 성인이 된다.”라고 해석했다. 솔직히, 속으로 해당 문구를 곱씹다 발견한 나의 해석은 조금 다르다.


 경행유현(景行維賢)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은 이렇다. “크게 행하는 것(景行)만이 오직 어질고 현명(賢)하다고 할 수 있다.” 賢(어질 현)은 현명(賢明)하다고 할 때의 글자이다. 즉, 어짊이지만 지혜로운 어짊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이런 지혜로운 어짊이라는 것은 눈앞의 작은 것에 집착하고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전체적인 국면을 바라보고 더 깊이 생각함으로써 어질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바로 그런 것이 진정한 현명(賢明)함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즉, 현명함이면 되었지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해석을 뒷받침할 근거는 찾지 못했고 따라서 최대한 단순하게 축약한 해석으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 극념작성(克念作聖)도 “생각을 잘해야 성인이 된다.”보다는 “생각을 극복해서 성스러움을 짓는다.”라는 해석에 더 끌린다. 마찬가지로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리진 못했다.


 이렇게 해석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보니 끊임없이 수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문구를 곱씹어 외우다 보면 머릿속에 정착되면서 고쳐야할 점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그냥 머리로 이해하고 넘어갔을 때는 안보이던 수정사항이 많이 보이게 된다. 


 지금은 한학에 대한 소양이 약해서 문구를 다듬거나 분명하게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한학 공부가 무르익고 문리(文理)가 트이면 분명히 더 많은 것을 고치고 수정하게 될 것이다.


 수정사항이 발생할 경우 혼자 공부할 때에는 그저 내 Anki를 고치면 될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 이 블로그를 믿고 해당 Anki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골치 아파진다. 개인적으로는 오류를 수정한 것에 불과하지만 다른 사람은 수정한 것을 일일이 찾아서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수정을 했다는 기록을 해당 블로그에 남겨놓기로 했다. 그런데 Anki의 수정이 문제가 된다.


 Anki의 카드뭉치를 다운 받아서 개인의 Anki에 집어넣으려면 다운로드를 받아서 더블 클릭을 하면 Anki가 해당 파일을 “가져오기” 한다. 그런데 Anki의 카드가 수정되어 수정된 Anki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더블 클릭을 하면 해당 카드들이 중구난방으로 섞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천자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공부하는 한자 관련 카드에서 동일한 카드가 있을 경우 엉뚱한 카드가 업데이트되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왜 그럴까? 이것은 각 노트의 첫 번째 필드의 중복 때문이다. 


 Anki는 기본적으로 노트의 중복 여부를 첫 번째 필드의 중복으로 판단한다. 첫 번째 필드가 중복되어 있을 경우, Anki는 중복된 노트는 나중에 가져오는 노트가 최신판이라고 생각하고 이 노트를 업데이트한다. 그러다 보니 첫 번째 필드가 동일한 노트들은 업데이트 되고, 그렇지 않은 노트들은 추가로 생겨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노트에 고유한 코드를 가진 필드를 첫 번째 필드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추후 한자 공부를 할 때, 중복된 한자들을 서로 다른 의미로 공부하게 될 때도 필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자 관련 노트를 가져오기 했다가 과거의 노트를 지우고 새로운 노트로 대체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카드의 삭제와 관련된 것이다. 현재는 8개의 문구를 익히기 위해서 보통 32개의 카드를 생성하고 있다. 이는 철저히 의도된 것이다. 각 글자를 익히고 글자들이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차례대로 보여주고 숙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강을 건넜으면 더 이상 뗏목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법이다. 익힘 단계를 넘어서서 적당히 개념이 파악되고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중복된 카드들을 없앨 필요가 있다. 가령, 4자의 한자어 해석은 8자의 한자어 해석에 거의 중복된다. 따라서 8자의 문구를 익숙하게 외운다면 4자의 한자어에 대한 카드들은 지워도 된다. 그리고 한자어들은 해석만 가능하면 되므로 한글을 한자어로 전환하는 카드들은 삭제해도 된다. 그런데, 현재의 카드들은 이러한 삭제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져서 삭제하기 골치 아픈 부분이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카드와 노트들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서 노트와 카드들을 손보려고 한다. 내용면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Anki의 카드를 담는 형식이 수정 보완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정할지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천자문 카드가 너무 많이 쌓여서 조금 휴지기를 두어야할 시점이다.

2. 천자문 블로그는 계속 수정되어 왔고 앞으로도 수정될 것이다.

3. 거의 없겠지만 이 블로그의 Anki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수정사항을 반영하기가 너무 어렵고, 한자 관련 다른 노트와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필드에 고유코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4. 노트가 너무 많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노트를 삭제하여 노트와 카드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노트를 수정하려고 한다. 


千字文 051 堅持雅操 好爵自縻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堅 - 굳을 견(굳다, 굳세다)

持 - 가질 지(가지다, 지키다, 守)

雅 - 바를 아(바르다, 우아하다)

操 - 지조 조(지조, 절조, 잡다)

好 - 좋을 호

爵 - 벼슬 작(벼슬, 작위, 술잔)

自 - 스스로 자(스스로, 저절로)

縻 - 고삐 미(고삐, 얽어매다)


2) 한자어

堅持 - 굳게 지킨다.

雅操 - 바른 지조

好爵 - 좋은 벼슬

自縻 - 저절로 얽힌다.


3) 4자 풀이

堅持雅操 - 바른 지조를 굳게 지킨다.

好爵自縻 - 좋은 벼슬이 저절로 얽혀든다.


4) 8자 풀이

堅持雅操 好爵自縻

바른 지조를 굳게 지키면 좋은 벼슬이 저절로 얽혀든다.


5) 이전 구문

守眞志滿 逐物意移

堅持雅操 好爵自縻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51.apkg


수정: 2019-04-23 오전 4:27 카드 수 줄임(26개), 상단에 주의문 첨가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千字文 050 守眞志滿 逐物意移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守 - 지킬 수

眞 - 참될 진(참됨, 올바름)

志 - 뜻 지

滿 - 가득찰 만(가득차다, 盈, 족하다)

逐 - 쫓을 축(쫓다, 從)

物 - 물건 물

意 - 뜻 의

移 - 옮길 이(옮기다, 움직이다. 動)


2) 한자어

守眞 - 참됨을 지키다.

志滿 - 뜻이 충만하다.

逐物 - 물건(물욕)을 쫓다.

意移 - 뜻이 움직인다.


3) 4자 풀이

守眞志滿 - 참됨을 지키면 뜻이 충만해진다.

逐物意移 - 물건(물욕)을 쫓으면 뜻이 움직인다.


4) 8자 풀이

守眞志滿 逐物意移 

참됨을 지키면 뜻이 충만해지고, 물건(물욕)을 쫓으면 뜻이 움직인다.


5) 이전 구문

性靜情逸 心動神疲

守眞志滿 逐物意移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50.apkg



수정: 2019-04-17 오후 1:36  "眞 - 참될 진"을 "올바른 이치"라고 해석하지 않고 참됨으로 수정함. 또, 자연의 이치라는 해석은 확장된 해석이고 글자의 본의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삭제함. Ankilog도 수정함(수정된 Ankilog를 다운받아 가져오기를 하면 수정된 내용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됨)


수정: 2019-04-23 오전 4:25 카드 수 줄임(26개), 상단에 주의문 첨가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千字文 048 節義廉退 顚沛匪虧


주의 : 아래에 포스팅된 천자문은 한학 초보가 공부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보고 자의적으로 정리한 내용에 불과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1) 개별 한자 

節 - 마디 절(마디, 절조, 절개, 지조)

義 - 옳을 의(옳다, 의리, 뜻)

廉 - 청렴할 렴

退 - 물러날 퇴(물러나다, 양보, 겸손)

顚 - 엎어질 전(엎어지다, 정수리)

沛 - 자빠질 패(넘어지다, 자빠지다)

匪 - 아닐 비, 금지하는 말

虧 - 이지러질 휴(이지러지다, 어그러지다)


2) 한자어

節義 - 절개와 의리

廉退 - 청렴과 겸손

顚沛 - 엎어지고 자빠지다.(다급하고 위급한 상황)

匪虧 - 어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3) 4자 풀이

節義廉退 - 절개와 의리와 청렴과 겸손

顚沛匪虧 - 위급한 상황에서도 어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4) 8자 풀이

節義廉退 顚沛匪虧

절개와 의리와 청렴과 겸손을 위급한 상황에서도 어그러뜨리지 말아야 한다.


5) 이전 구문

仁慈隱惻 造次弗離

節義廉退 顚沛匪虧



Ankilog 학습파일


千字文 학습용 Anki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kilog 파일: 千字文 048.apkg



수정: 2019-04-23 오전 4:24 Anki카드 노트 유형 변경 및 카드 수 줄임(26개), 상단에 주의문 첨가




천자문 전체 자료실 페이지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