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번역 후기
Anki가 SuperMemo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매뉴얼 중간 중간에 SuperMemo에서 작성한 문건을 참고하라는 말이 자주 나타난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20가지 규칙(Effective learning: Twenty rules of formulating knowledge)도 Anki 매뉴얼에서 카드와 노트를 추가할 때 카드와 노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고려할 사항을 정리하는 문건으로 제시되었던 것이다. Anki를 사용한지 2년이 다 되어가면서 학습할 카드를 어떻게 추가하는 것이 가장 최적화된 추가 방법인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참고하기 위해서 해당 내용을 번역하게 되었다.
이 문서를 요약하면 이렇다. 우선 요지는 아무 생각 없이 학습 자료를 추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공부의 정석을 그대로 밟아서 우선 내용을 이해하고 배워 익혀서 최대한 단순하게 내용과 문구를 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기초부터 차례차례 학습할 내용을 구축하고 학습할 사항을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만들되, 빈칸 만들기(Cloze Deletion)을 이용하면 쉽게 학습 자료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그림을 적극 사용하고, 그림의 일부분을 가리는 방식으로 그림에서도 빈칸 만들기를 이용하면 해부학, 지리학 등의 과목에서 쉽게 학습 자료를 만들고 학습할 수 있다. 이 때, 지식을 어떤 집합으로 정리하거나 열거형으로 정리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기억들이 서로 간섭되지 않도록 최대한 특징을 기억하기 쉬운 사례나 단서들을 제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 외에 출처를 명시하여 해당 학습 자료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게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달라지는 지식을 관리하기 위하여 날짜를 명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다 공부할 수 없으니 항상 우선순위를 두어서 배우고 익힐 내용을 추리고 추려야 한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앞부분의 우선 내용을 이해하고 배워 익혀서 최대한 단순하게 내용과 문구를 다듬고 기초부터 차례차례 학습할 내용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뒤에 내용은 이렇게 다듬어진 내용들을 어떻게 카드와 노트로 전환할 것인가 하는 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규칙을 완벽하게 지킨다면 아마도 해당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공부하고 나서 Anki에 카드를 정리할 판이다. 그러니 참고만 하고 너무 이 규칙에 집착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영어실력으로는 번역이 너무 어려웠다. 이 블로그의 글은 참고만 하시고 영어 실력이 좋으신 분들은 직접 해당 원문을 보시기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하여 지식을 구조화하는 20가지 규칙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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