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IMF 이후 영어의 중요성은 그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해졌다. TOEIC 시험 점수는 사람의 가치를 재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가 되었고, 영어학원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러면서 영어가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면서 사람들은 실제로 영어를 잘 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문법과 시험 위주의 공부에 대한 대안을 사람들이 모색하고 있었을 때 나온 것이 영절하(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였다. 군대에서 진중 문고로 보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의 핵심은 쓸데없는 문법공부는 배격하고 원어민처럼 되면 된다는 것이었다. 당시, 그 책을 읽었을 때 그야말로 그 자리에서 바로 완독했을 정도로 글쓴이의 주장은 신선했고 접근하기 쉽게 잘 구성되었으며 무척이나 설득력 있게 쓰여진 책이었다. 읽자마자 바로 영절하식 영어공부 방법을 요약해서 노트화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영절하에서 제시된 영어 공부 방법은 기존의 영어 공부법을 폐기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혁명적인 방법처럼 느껴졌다. 기본적으로 영어 공부를 단순히 좋은 시험 점수를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원어민처럼 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했고 그 실행방법도 단순하고 명확해 보였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영절하식 영어공부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 개인의 입장에서 이 공부 방법은 그렇게 단순하고 명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영절하식 공부를 통하여 영어실력이 늘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 스스로 적용하면서 많은 혼란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영절하는 공부방법을 단계별로 나눠놨는데 그 단계를 뛰어넘는 기준이나 공부해야할 공부량 등이 그다지 명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책으로 읽었을 때에는 쉬워보였지만 막상 실천해보면 막막하고 어리둥절한 경우가 많았고 같은 내용의 자료를 계속 들어야 하므로 무척 지루하게 느끼기도 했다. 

 

가령 영절하에서 제시한 1단계가 카세트 테이프 한 개를 그 테이프에 있는 모든 소리가 들릴 때까지 계속한다는 것인데, 해보면 소리가 다 들린다는 기준이 애매하다. 자신이 제대로 들은 것인지 확인할 수 없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보면 안된다. 그러니 계속 속으로 소리가 다 들린 것인지 아닌지 의심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 되는지 판단하지 못한다. 그리고 같은 테이프를 매일 들으니 정말 지루하다. , 이를 무의식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지침도 있어서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해석하는지 점검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언어를 알아듣는 것인지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독해하듯 해석하는지 잘 구분도 안 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스스로 발전하는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이 공부법의 가장 어려운 점인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 느껴지면 계속할 수 있는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점수도 없고 어떤 책의 진도가 나가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쉽게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었다. 여튼 영절하를 시도했던 사람들이 이 공부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

 

세상을 삐딱하게 사는 나같은 사람은 영절하를 읽고 그 방법에 동의하면서도 제 입맛대로 그것을 변형해서 스스로 편한 것만 받아들인다. 당시 아무리 세상에서 영어가 중요하다고 말해도 별로 체감하지도 못했고, 솔직히 한국어로 되어 있는 정보도 소화하기 벅찼다.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니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딱히 여행 가고 싶은 욕구도 없어서 영어가 필요하지 않았다. 당연히 영어 공부에 목숨 걸 생각도 없고 영절하식으로 최선을 다해 영어공부를 할 생각이 있을리 없었다. 그런데 영절하의 논리에는 그대로 설득되어서 영어 공부에 대한 모든 방법을 영절하의 논리를 이용하여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규정했다. 반공부주의라고나 할까,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신념만 강하게 형성되었기에 기존의 영어 공부는 쓸모없는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영절하식 공부를 할 여건도 의욕도 없으니 그냥 영어공부를 전혀 안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미국 드라마 열풍과 함께 좋아하는 미드에 꽂혀서 밤을 새다시피 하는 나날이 지속되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미드는 많고 현실은 개떡 같으니 매일매일 미드 삼매경이었다. 미드에 빠져서 현실을 잊고 사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마다 스스로 핑계를 댔던 것이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이었다. , 미드를 보면서 그냥 미드만 보고 있자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니 영절하식 영어공부를 시도한다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면서 영절하의 공부방법을 따라해본 것이다. 그러면서 영절하식 영어공부의 지루함을 재미있는 미드로 보완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기만했다. 물론, 미드를 보다가 다시 자막을 틀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다시 정신이 들면 자막을 꺼보고 그러다가 결국, 발음에 주의하면서 듣는다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그냥 자막 키고 봤다. 공부가 되었을 리가 없다.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니 뭔가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미드를 통째로 녹음해서 돌아다니면서 이어폰으로 듣기 시작했다. 계속 듣다 보니 점점 잘 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몇 단어는 3년 동안 절대로 들리지 않았고 컨디션에 따라서 잘 들리고 안 들리고가 반복되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지 잘 알 수 없었다. 안 들리는 단어는 전혀 안들리는데 그런 단어를 추적해서 영영 사전을 찾고 그것을 낭독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결국, 못 찾고 끝났다. 스크립트나 자막을 찾아봤으면 그 단어를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러면 지는 것 같았고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생활이 바빠지면서 조용히 영절하식 공부는 접게 되었다. 


거진 3년간 열심히 녹음한 미드를 들었는데 영어 실력이 늘었을까? 그 부분은 조금 미묘하다 영어 문장이 자연스럽게 들리는 느낌적 느낌은 있다. 하지만 열심히 녹음하여 들은 미드를 자막없이 보기는 어려웠다. 정말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그냥 BGM식으로 움직이거나 여유로울 때만 똑같은 미드를 계속 들었던 것이지만 3년이나 똑같은 미드를 들었다면 영어 전반이 발전하진 않더라도 그 미드 정도만이라도 잘 들렸으면 성취감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다. 

문자열 정렬


vim은 기본적으로 왼쪽으로 정렬되어 있지만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명령 라인에 입력하여 가운데 정렬이나 오른쪽 정렬로 바꿀 수 있다


:left 왼쪽 정렬

:center 가운데 정렬

:right 오른쪽 정렬


vim의 정렬은 현재 화면의 너비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vim의 화면의 너비(textwidth)78으로 설정되어 있고 그에 맞추어 정렬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의 너비(textwidth)tw 옵션에 값을 할당하여 변경할 수 있다.



vim 정렬의 재미있는 점은 화면에서 문자열 정렬이 적용될 행의 너비(칸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 기존에 설정된 화면의 너비(tw)를 무시하고, 한 행의 길이를 첫 칸부터 원하는 칸수 만큼 설정하고 그 칸에서 가운데, 오른쪽으로 정렬할 수 있다

 

:center 50 전체 50 중 가운데 정렬

:right 100 전체 100 중 오른쪽 정렬(tw 값으로 정의된 화면의 너비가 78칸이지만 이를 무시하고 100칸까지 이동함)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반복한 이야기라 지루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영어 공부는 문법에서 출발했기에 이에 대해서 먼져 따져보아야 할 것 같다. 


90년대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는 영어 공부라는 것이 문법을 공부하고 그 문법에 따라서 영어를 합리적인 규칙에 따라서 말하는 것이다. 당연히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영어를 계속 듣게 하면 영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소한 영어의 뜻을 알기 위해서라도 이를 자신의 모국어로 설명해주는 문법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영어의 모든 규칙을 알고 이를 적절히 적용한다면 완벽하게 그 언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선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인간의 언어를 일련의 규칙으로 정립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정립할 수 있다면 이미 우리 시대에 말을 하는 기계들이 나타났을 것이고 모든 외국어 공부는 필요없어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일련의 규칙에 따라서 번역이 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번역기가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 번역기는 모든 언어를 완벽하게 번역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런 기계는 없다. 이제 딥러닝이나 이런 것을 이용하여 일상적인 회화를 겨우 번역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수많은 석학들은 여전히 언어에 달라붙어서 그 규칙을 이것저것 찾아보는 정도다. 그러니 현재까지론 문법으로 어떤 언어의 모든 규칙을 규정할 수 없다.

 

두 번째는 문법으로 어떤 언어를 기계적으로 번역할 수 없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문법을 공부함으로써 그 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므로 문법을 되도록 많이 알고 그것에 숙달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문법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법이 지나치게 상세하고 그 규칙이 많다면 점점 고려해야할 문법이 많아지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법을 일일이 판단하고 적용하려 한다면 당연히 말이 튀어나오지 않게 된다. 문법을 1개만 아는 사람이라면 그 1개의 문법에 맞는지만 따지면 되지만 100개의 문법을 아는 사람은 그 100개의 문법에 맞는지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말할 타이밍에 문법을 고려해야 하니 말을 할 기회를 놓치기 일쑤일 수밖에 없다. , 자신이 모르는 수많은 문법을 고려하면 언제 틀릴지 모르므로 말은 더더욱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독해도 마찬가지다. 글을 읽으면서 글의 논리적 구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이 어떤 문법에 맞는지 틀리는지 일일이 검증하면서 봐야하니 독해도 더뎌지고 그 언어로 된 책을 읽기 싫어질 수밖에 없다.

 

어느 날 한국이 아닌 영어권에서는 문법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해져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봤다. 그리고 문법에 대한 두 가지 접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 번째 접근 방식은 second language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문법이었다. 주로, 가장 기본적인 영어를 가르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설명하고 연습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두 번째는 이미 영어를 매우 잘 쓰는 원어민들이 영어를 공적으로 세련되게 전문적으로 쓰기 위하여 공부하는 문법이었다. 기자, 정치권의 대변인, 아나운서, 글쓰는 사람들이 영어를 다듬기 위하여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었다


,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영어를 알기 위해서 필요한 수준의 문법이 있고, 실제로 영어를 잘 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영어를 공적으로 세련되게 사용하거나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제공되는 문법 교육이 있는 것이다. 그 어느 문법도 영어의 모든 규칙을 제정하고 있지 않다. 그냥 초심자는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하고 있고, 전문가에게는 자주 하는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다. , 문법이 보조적인 역할과 제한적인 역할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세련된 영어 사용자들을 위한 문법은 언어를 가다듬고 절제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이미 영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전제로 깔고 들어가니 우리 같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배우기에는 시기상조인 문법이다


따라서 초심자 수준의 문법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면, 자주 쓰고 문화에 익숙해지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숙련된 영어 사용자가 되고 난 후에 세련된 문법이 필요한 셈이다. 그런데 한국의 문법은 초심자의 문법도 고급 영어 사용자의 문법도 아닌 그저 모든 문법이다. , 문법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첫 가교 역할을 하고 영어를 잘 쓰게 되면 이를 다듬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문법 위주의 영어 교육은 이러한 구분 없이 영어를 문법 공부로 대체해버리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90년대식으로 문법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영어라는 언어를 합리적으로 분석하는 언어학에 가깝지 영어 자체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문법이 전혀 필요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영어권의 문법 교육처럼 영어를 처음 배울 때와 숙련된 영어 사용자가 되고 난 후에 이를 다듬을 때 필요한 것이지 영어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특히 문법을 아무리 잘 공부해도 잘 듣고 말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거의 확실했다. 90년대에는 이런 문제의식은 많았던 것 같지만 이런 문제의식을 극복할 방안이 마땅한 것이 없었다.

vim 설정 파일


우리는 앞에서 탭 사이즈를 결정하고 각종 옵션을 실행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이 모든 설정은 사실 1회용이다vim을 다시 실행할 때마다 이 모든 설정은 초기화되므로 우리는 번거롭게 그것을 매순간 다시 설정해주어야만 한다. 매번 설정을 다시 하는 것은 너무 번거로우므로 vim을 열 때마다 원하는 옵션이 계속 적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vim의 설정 파일을 이용해야 한다.

 

vim의 설정 파일은 .vimrc 파일이다. 이런 파일이 없으면 홈 디렉터리에 .vimrc 파일을 만들어 두면 vim이 실행될 때 자연스럽게 해당 파일을 읽어서 설정된 내용을 적용할 것이다.

 

앞서 우리가 설정했던 옵션을 실행 시마다 적용하게 하려면 이 .vimrc 파일에 다음처럼 작성하면 된다.


set ts=8

set sw=4

set sts=4

set autoindent

set cindent

※ 명령 라인의 명령을 앞에 콜론(:)만 빼고 그대로 작성하면 된다.


vim은 실행될 때 한번만 설정 파일을 보고 적용하기 때문에 .vimrc 파일을 수정한 경우 vim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해야만 해당 내용이 적용된다.


.vimrc 파일은 단순히 vim의 옵션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지정한 단축키, 매크로, 스크립트 등 vim의 강력한 기능들을 매번 새롭게 만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이 .vimrc 파일에 필요한 내용들을 기록할 줄 알아야 한다.


아래에는 .vimrc 파일 견본이다. 다양한 설정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큰따옴표(")주석 표시이다.)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24 vim 설정 파일.apkg


번호 옵션 설정


다음처럼 명령 라인에서 옵션을 설정하면 vim 화면에 행 번호를 표시할 수 있다.


:set number

:set nu

※ nunumber를 축약한 표현이다


행 번호 표시를 없애려면 다음처럼 명령 라인에서 옵션을 설정하면 된다


:set nonumber

:set nonu


행 번호를 설정한 화면과 그렇지 않은 화면은 다음과 같다.



들여쓰기 옵션 설정


코딩을 할 때 가독성이 좋게 하려고 들여쓰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들여쓰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 vim은 들여쓰기를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자동 들여쓰기(autoindent)C 스타일 들여쓰기(cindent)를 소개한다


자동으로 들여쓰기새로운 행을 만들 때 이전 행과 동일하게 들여쓰기를 한다.


C 스타일 들여쓰기자동으로 들여쓰기와 유사하지만 왼쪽 중괄호({) 다음 행과 세미콜론(;)이 닫히지 않은 경우 다음 행에는 탭을 추가하고, 오른쪽 중괄호(})가 입력되면 탭을 제거한다.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set autoindent 자동 들여쓰기 활성화(on)

:set ai 자동 들여쓰기 활성화(on)

:set noautoindent 자동 들여쓰기 비활성화(off)

:set noai 자동 들여쓰기 비활성화(off)

:set cindent C 스타일 들여쓰기 활성화(on)

:set nocindent C 스타일 들여쓰기 비활성화(off)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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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참 훌륭한 언어이다. 이 언어를 쓰면서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고 의사소통하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히려 그 복잡미묘한 표현의 우수성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충분히 좋은 언어생활을 누리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해야 하나?


영어를 언제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따져보니 사용한 적이 거의 없다. 영어와 관계된 것이라고는 좋아하는 미드를 보는 것이지만 자막 덕분에 불편함 없이 충분히 잘 즐기고 있다. 가끔씩 영어로 된 문서를 읽긴 하지만 사전도 잘 되어 있고 번역 기술도 좋아져서 약간의 영어 문서를 읽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그리고 영어로 된 문서를 읽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국내에 출판되는 양질의 책과 자료를 읽기에도 굉장히 많은 시간을 쓰고 있고 정말 좋은 영어 책들은 번역된다. 정말, 영어를 쓸 일이 없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면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인 친구도 잘 안 만드는데, 외국인 친구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대화할 공통의 화제를 만드는게 쉬울까? 서로의 문화를 조율하고 서로를 이해하고등등, 평생 같이 산 부부도 힘든 일을 외국인들하고 하라고? 사교적인 사람들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나같이 비사교적인 사람은 생각만 해도 힘들고 귀찮고 부담스럽고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딱히 친구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영어가 정말 필요한 경우는 비즈니스적인 경우인 것 같다. 업무상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영어 성적을 제시하거나,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에는 정말 필수적인 것이다. 결국, 스펙과 제한적인 해외 영업 말고는 거의 쓸 일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40대쯤 되면 토익성적이 스펙이 될 수는 없다. 또, 국내에서 한국말로 영업하는 것도 불편한데 더듬더듬한 영어로 영업을 뛰겠다는 생각이 과연 합리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평생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집착하는 것을 보았지만 사실 감흥이 별로 없었다. 영어를 잘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매일매일 공부하고 자책하고 열등감을 갖고 그러면서 영어를 공부해야할 만큼 영어가 필요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그 가시밭길을 걸어서 영어를 유의미하게 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영어를 유창하게 쓰게 되었을 때 그에 따른 이익이 충분히 있을지 미심쩍기 때문이다. 

 

평생을 영어는 별로 필요없다는 생각으로 살다가 처음 영어 공부가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었는데 바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부터다.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온 세상의 일에 촉을 세우게 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직접 간접으로 환율과 주식과 지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외의 뉴스를 주의 깊게 들여다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서 몇 가지 사실에 눈뜨게 되었다. 우선, 국내의 각종 가십이나 뉴스를 신뢰해선 안된다. 어쩌면 그렇게 일관되게 뉴스와 주가의 방향이 반대로 갈 수 있는지 신기했다. 한창 올라가던 주식이 신문이나 뉴스에 소개되는 순간 주가는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신문이나 뉴스들이 소식이 늦고 사실을 검증하느라 뒷북을 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주식을 조작하는 작전세력에 반드시 기자가 끼어있거나 공동작업을 하는 것이라는 심증을 갖게 되었다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면 증거는 없다그냥 반복되는 패턴과 소문들을 조합한 것이다그러다 보니 국내의 뉴스를 보면 손해가 발생한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혔다. 반면, 해외의 영어로 나오는 정보는 정말 그 양과 깊이가 대단했다. 물론, 영어로 된 뉴스가 국내의 주식에 대해서 언급하는 바는 없다. 하지만 국내의 지수나 국가적 가치에 대한 판단은 결국 글로벌한 투자동향에 좌우되었고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해외의 뉴스를 직접 읽어보아야만 했다. 글로벌한 투자 동향에 대한 국내의 뉴스는 결국 해외 뉴스를 번역하여 한참 늦게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영어로된 원문을 읽어야만 했다. 버벅이면서 영어를 한자한자 더듬으면서 읽었을 때, 그 미묘한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때, 기자가 쓴 글로 기자의 생각과 신뢰도를 추정하기 어려웠을 때 처음으로 영어가 아쉬워졌다. 그리고 영어로 된 뉴스들이 다음날이나 바로 그 다음날 국내에 번역되면서 입맛대로 왜곡하거나 이상하게 번역되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영어를 알아야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슬프지만 주식 투자는 망했고, 해외 뉴스를 보면서 연구할 일이 사라지면서 다시 영어에 대한 관심이 식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조악하게 번역한 책들이 다시 한번 영어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주었다. 사람들이 주목하는 베스트셀러나 대작들은 충분히 멋진 번역가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책을 번역해준다. 하지만 마이너한 분야의 책들은 정말 번역의 질이 좋지 않다. 전문 번역가는 해당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번역이 어렵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은 번역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구나 최근에는 구글 번역기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져서인지 번역을 이것으로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듯하다. 나도 개인적으로 Anki 매뉴얼을 번역하면서 구글 번역기를 사용했는데, 이 구글 번역기가 상당히 악질적이라고 느꼈다. 초창기 구글 번역기는 번역을 못하는 것이 너무 명확했다. 누가 봐도 못한 번역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시 번역한다. 하지만 최근의 구글 번역기는 조금 달라졌다. 얼핏 보기에는 무언가 문장이 잘 성립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잘 번역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잘 들여다보면 정말 이상한 문장이 완성되어있다. 마치 문장이 아닌 비문을 교묘하게 만들어 삽입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참을 읽어봐야 이 문장이 정말 이상하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교묘하다. 그래서 이런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냥 구글 번역기를 돌리고 대략적인 손질만 해서 출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책들은 대부분 마이너한 취향의 책들이다. 이런 경우가 몇번이나 반복되면서 어느 날은 책을 읽다가 차라리 원서로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후 영어 공부를 조금 시도해보았고 몇 가지 중요한 변화의 계기도 생겨서 영어 수준이 조금 올라가게 되었다. 덕분에 정말 좋아하는 미드 시리즈를 자막 없이 보게 되었다. 물론, 자막 없이 미드를 볼 수준이라서가 아니라 그 미드를 거의 20번 이상 봤기 때문에 내용을 전부 알고 있어서 자막 없이 봤을 뿐이다. 그리고 그 동안 미드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려 20번 이상을 반복하면서 보았던 미드인데도 자막 없이 보니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낯설고 신기했다배우의 표정이나 목소리억양 등 그 모든 표현이 생생하게 보이면서 더욱 뛰어난 몰입감과 즐거움을 주었던 것이다그 동안 스스로 미드를 보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자막을 본 것에 불과했던 셈이다. 

 

영어를 잘 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하나 둘씩 체감하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단순히 업무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영어를 알면 보다 양질의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 세계의 최고의 석학들이 제공하는 논문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방대한 문학과 드라마를 절절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어를 무시할 때는 보지 못했지만 영어를 보고 익히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몰랐었던 다양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방대하고 훌륭한 양질의 자료와 인프라, 새로운 시도들,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노벨상 수상자의 직강들 영어를 잘 쓸 수 있다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양질의 자료를 볼 수 있으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하게 되는 셈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전 세계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현재에 영어는 단순히 외국인과 대화하는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영어는 세계의 정보에 접속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양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지만 영어를 잘 하게 되면 보다 넓은 세계를 보게 되고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탭(tab) 사이즈


프로그램을 작성할 경우에는 코드의 가독성(readibility)을 위해서 들여쓰기(indent)를 하는 경우가 많다이 때 들여쓰기를 하는 기본 단위는 (tab)의 사이즈. 또한, 자동 들여쓰기(autoindent)를 쓸 때도 이러한 탭 사이즈에 따라서 실제 적용되는 양상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다른 탭 사이즈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 여튼, 탭 사이즈 조절이 필요하다.


앞에서 :set 명령으로 옵션을 설정하는 것을 배웠다. 이제 배운 것을 응용하여 탭 사이즈를 조절해보자.

  

탭 사이즈와 관련된 vim의 옵션에는 ts(tabstop), sw(shiftwidth), sts(softtabstop) 등이 있다.


tabstop(ts)


vim의 옵션 ts에 설정된 값은 문서에서 탭을 의미하는 문자 '\t'를 몇 칸의 공백으로 나타낼지를 결정하는 값이다. ts 옵션을 4로 변경하려면 다음처럼 명령 라인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set ts=4 → 문자 탭(\t) 4칸의 공백으로 표시되도록 설정

※ 보통 리눅스 커널 소스에서는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ts의 값을 8에서 바꾸지 말기를 권한다. 


shiftwidth(sw)


vim의 옵션 sw는 문서 편집을 위하여 들여쓰기(indent)를 할 때 적용되는 탭의 사이즈를 의미한다. 즉, 자동 들여쓰기(autoindent)를 할 때, 또는 >> 키를 눌러 탭을 삽입하거나 << 키를 눌러 탭을 제거할 때 적용되는 탭 사이즈이다.


:set sw=4  들여쓰기는 4칸 단위로 이루어지도록 설정


softtabstop(sts)


vim의 옵션 sts가 우리가 흔히 아는 탭 사이즈다. 즉, 키보드에서 [Tab]키를 눌렀을 때, 적용되는 탭 사이즈다. 


:set sts=4  탭키를 누르면 4칸 뒤로 이동하도록 설정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et 으로 옵션 설정


앞서 포스팅한 옵션 개요에서 :set all 명령어로 살펴본 옵션은 너무 많았다

명령 라인에 :set all 명령이 아닌 :set 을 실행해보면 현재 설정된 주요 옵션들만 간략하게 볼 수 있다.


:set


:set 명령으로 나타난 옵션들은 다음 사진과 같이 한 화면 내에 간략하게 나타난다.


 


:set 명령으로 옵션을 조작할 수 있다.

 

우선 on/off만 있는 옵션의 경우 다음과 같이 조작한다.


:set 옵션이름 해당 옵션을 활성화(on)

:set no옵션이름 해당 옵션을 비활성화(off)

:set 옵션이름! 해당 옵션의 on, off 상태를 서로 전환(toggle)


특정 값을 갖는 옵션은 다음과 같이 :set을 사용하여 조작한다.

 

:set 옵션이름=특정값 해당 옵션에 특정 값을 할당

:set 옵션이름 당 옵션이 갖고 있는 값을 표시


Anki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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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옵션 열어보기


모든 소프트웨어들처럼 vim도 사용자 입맛에 맞게 튜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모든 옵션들을 다 숙지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옵션을 찾아서 그때그때 적용하는 것으로도 vim을 잘 쓰는데 충분하다.

 

그럼에도 vim 옵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면 vim이 다른 에디터처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초심자들은 옵션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실은 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니 몇 가지를 우선 짚어보자.

 

우선vim에서 옵션이란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vim의 모든 옵션을 보고 싶으면 명령 라인으로 들어가서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set all


명령어를 입력하면 다음의 사진과 같이 모든 옵션들이 표시된다. 



vim 옵션의 종류


위의 사진에서 정말 많은 옵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옵션을 한 페이지에 모두 보여줄 수 없어 화면 하단에는 -- -- 라는 표시가 나타나 있다. 이 상태에서 [Enter] 를 치면 한 줄씩 화면이 내려가고, [Space] 를 누르면 한 화면씩 내려간다. 화살표의 , j, k 모두 한 줄씩 화면을 옮기면서 원하는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q 키를 누르면 바로 원래 화면으로 돌아간다.

 

보이는 옵션들 중에서 몇 가지 특징이 보이는데, 우선 옵션들이 열을 지어 나열되어 있다. 이 중 글자가 열을 맞추지 않고 튀어나온 옵션들이 보이는데 이는 모두 'no'라는 글자가 앞에 붙은 경우임을 알 수 있다. no'라는 글자를 제외하고 보면 옵션들이 알파벳순으로 나열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등호(=)가 붙어있는 옵션이 있고, 등호(=)가 있는 옵션들 중에서 등호에 어떤 값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진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vim에서 옵션은 그저 키고 끄는 것만 있는 즉, on/off만 있는 옵션특정 값을 갖는 옵션두 종류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on/off만 가능한 옵션들은 off가 되었을 경우에는 앞에 'no'를 붙인다. 

 

, 등호(=)가 붙어 있는 옵션들은 어떤 값을 갖는 옵션들이다. 물론, 이 등호(=) 뒤에 값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옵션들은 활성화되지 않은 옵션이다.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20 vim의 옵션 개요.apkg


블록 지정 후 커서 이동


앞서 포스팅에서는 블록 지정이 가능한 모드로 진입하면서 화살표 키h, j, k, l 키를 사용하는 것만 이야기했지만 vim명령 모드에서 사용하는 이동 관련 키들이 대부분 먹는다. 그래서 명령 모드에서 이동하듯이 단어 단위 행단위 또는 문장 단위 등으로 그냥 이동하면 된다.


, :[n] 명령을 쓰게 되면 원하는 행으로 바로 이동하지만 블록 지정이 풀리게 되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블록 지정 후 사용 명령어


작업하고자 하는 부분을 블록으로 지정한 후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한다. 


y → 블록 지정된 영역 복사

d → 블록 지정된 영역 삭제

> 라인() 앞에 탭 삽입

< 라인() 앞에 탭 삭제


~ 대소문자 상호 전환(대문자는 소문자로, 소문자는 대문자로 전환)

대문자 U 모두 대문자로 만듦

소문자 u 모두 소문자로 만듦(블록으로 지정되어 있는 영역에서 명령 취소가 아님)


콜론(:) 블록으로 지정된 영역에 한해 명령 라인 명령 (블록 지정된 상태에서 콜론(:)키를 누르면 명령 라인에 :'<,'>와 같은 형태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 표시는 블록으로 지정된 범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상태에서 명령 라인의 명령어를 다음처럼 작성하면 블록으로 지정된 범위에만 명령 라인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w test.txt 블록으로 지정된 부분만 test.txt 파일로 저장


 

Anki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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