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는 Anki 2.0 유저 매뉴얼을 번역한 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번역을 통해서 초벌을 번역하고 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본문에 충실한 직역보다는 매뉴얼을 숙지하기 쉽도록 의역 위주로 번역하였습니다.
Filtered Decks & Cramming
(여과된 뭉치와 벼락치기)
Rescheduling(일정조정)
기본적으로 여과된 카드뭉치에서 카드가 노출되고 학습이 이루어지면 간격반복(Spaced Repetition)의 원칙에 따라서 그 카드의 학습 일정이 조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카드가 홈뭉치로 돌아갔을 때 수정된 학습 일정에 따라서 다시 노출되도록 조정되어야 한다.
Anki에서는 여과된 카드뭉치에서 이루어진 학습을 통하여 해당 카드의 일정을 조정해야 할 때 사용자가 카드를 학습하면서 보여준 능력을 바탕으로 일정을 조정하여 카드를 홈뭉치로 되돌려 보낸다.
만일 “이 뭉치에서 선택한 평가 버튼을 카드의 복습 일정에 반영”에 체크하지 않아서 해당 옵션을 비활성화할 경우 여과된 카드뭉치에서 원래의 카드뭉치로 돌아가는 카드들은 여과된 카드뭉치로 옮기기 전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이렇게 하면 기존의 일정을 건드리지 않고 학습할 카드들을 신속하게 뒤집어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일정 조정을 비활성화 해놓은 상태일 경우 “알맞음(Good)”, “쉬움(Easy)” 버튼들 위에 나타나는 시간 표시를 보여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카드는 홈뭉치로 돌아가 원래의 학습 일정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역자 주 : 이는 상황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다. 밑에 사진을 보면 일정조정 옵션을 활성화 했을 때와 비활성화 했을 때의 차이가 보인다. 일단, 일정조정 옵션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 해도 익힘 단계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옵션의 활성화 여부와 상관없이 시간이 표시된다. 하지만 “쉬움(Easy)” 버튼을 누르면 익힘 단계가 종료되고 카드가 복습 단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일정조정 옵션을 활성화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 경우 매뉴얼에서 설명한 것과는 살짝 다르게 일정조정 옵션을 비활성화할 경우 “쉬움(Easy)” 버튼 위에 시간 표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end)로 나타난다.)
단, 새 카드는 홈뭉치로 반환될 때 새 카드 대기열의 시작 부분이 아닌 새 카드 대기열의 끝으로 반환된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Catching up(뒤처진 학습 따라잡기)
여과된 카드뭉치는 복습 일정을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지게 되었을 때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공부하기 학습이 뒤처지는 경우 참조)
Anki에서는 학습이 뒤처지는 경우에 최근이 카드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대비하여 카드 노출 순서를 무작위화 시키는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그 동안 뒤처진 분량을 다 볼 때까지 새 카드의 복습카드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과된 카드뭉치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뒤처진 학습을 따라잡을 수 있다.
어떤 Anki 사용자가 여과된 카드뭉치를 사용하여 어떻게 뒤처진 학습 일정을 따라잡았는지 설명한 것이 있는데 아래에 그것을 소개한다.
나는 800장의 카드가 뒤처진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과된 카드뭉치를 이용했는데 이 방법은 정말 유용했다.
우선 두 개의 하위 여과된 카드뭉치를 만들었다.
우선 하나는 "만기 카드뭉치"인데, 여과된 묶음 옵션에서 검색창에 “is:due prop:due>-7”이라고 검색하여 이에 관련된 카드를 모아서 "만기 카드뭉치"를 만든다.
그리고 검색창에 “is:due prop:due<=-7”이라고 검색해서 "만기 초과 카드뭉치"를 만든다.
만기 카드뭉치는 지난 7일 동안 만기에 도달한 카드를 모아서 만든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카드들이 바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매일매일 공부해야 하는 새롭게 만기에 도달하는 카드들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카드들의 학습이 제 때 이루어지고 뒤처진 분량을 다 해결할 때까지 새로운 카드들의 복습이 지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즉, 만기 카드뭉치를 이용하여 뒤처진 학습량이 없는 것처럼 계속 새롭게 공부해나갈 수 있게 된다.
만기 초과 카드뭉치는 적시에 학습하지 않아 따라잡아야 할 뒤처진 카드를 모아서 만든다.
만기 초과 카드뭉치는 새 카드들을 공부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학습이 이루어지고 나면 이 카드들은 다시 학습 간격이 설정되면서 새로운 만기를 가지고 원래의 카드뭉치로 돌아가게 되므로 기존에 만기에 도달하고 있는 카드들을 만기 카드뭉치에 모아서 잘 처리하고 있다면 만기 초과 카드뭉치의 카드수가 늘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뒤처진 것을 만회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매일 만기에 도달하는 카드들을 학습하고 또 얼마나 많은 만기 초과 카드들을 매일매일 학습할 것인지에 달려있다.
기분에 따라서 기분이 좋을 때는 많이 학습하고 아니면 적게 학습하는 방식으로 기분내키는 방식으로 해도 되고 매일매일 정해진 개수의 카드를 학습해도 된다.
그건 당신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