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는 Anki 2.0 유저 매뉴얼을 번역한 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번역을 통해서 초벌을 번역하고 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본문에 충실한 직역보다는 매뉴얼을 숙지하기 쉽도록 의역 위주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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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 Options

 

 

 

 Reviews(복습)

 

 

카드뭉치 옵션에서 복습 탭은 아래와 같다.

 

 

 

 

최대 복습량(Maximum reviews/day) 

 

최대 복습량/일 옵션을 사용하면 일일 복습카드 수의 상한을 설정할 수 있다.

 

설사 대기 중인 카드가 있더라도 일일 최대 복습량 제한에 이르면 그 날에는 더 이상 복습카드를 보여주지 않는다.

 

일관된 방식으로 공부할 경우, 이 설정은 대기 열의 카드수가 일시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완화해준다.

 

, 잠시 Anki를 공부할 수 없어서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쌓인 학습량에 놀라지 않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옵션으로 인하여 대기 만료된 복습카드가 일일 최대 복습량에 걸려 단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학습 종료를 축하하는 화면에서 만일 시간이 있다면 일일 최대 복습량 수를 늘리는 것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② 쉬움 버튼 보너스 (Easy bonus)

 

쉬움 버튼 보너스 옵션을 이용하여 복습카드 학습 후 난이도 평가에서 쉬움(Easy) 버튼을 눌러 평가했을 때 학습 간격을 알맞음(Good) 평가시 학습 간격의 몇배로 할 것인지를 설정한다.

 

예를 들면, 쉬움 버튼 보너스가 130%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복습카드를 쉬움(Easy)으로 평가했을 때의 학습 간격은 알맞음(Good)을 눌렀을 때의 1.3배가 된다.

 

 

③ 복습 간격 조정값(Interval modifier)

 

복습 간격 조정값 옵션을 이용하면 Anki에서 복습시 전체 학습 간격을 승수를 통하여 비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값인 100%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조정값을 80%로 설정하면 이 옵션을 사용하는 카드뭉치의 카드의 학습간격들이 모두 80%로 조정된다.

 

, 기존 10일이 학습 간격이었다면 이제 8일이 학습 간격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승수를 사용하면 현재의 카드가 보통의 경우보다 자주 노출되거나 드물게 노출되게 할 수 있다.

 

, 이를 통하여 학습시간을 사용할 때, 오래된 카드의 기억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할지 아니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위주로 할지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적절한 난이도의 학습 자료를 충분히 무르익게 학습했다면 해당 카드들을 90%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기억 유지 능력을 알고 싶으면 카드뭉치의 그래프/통계를 열고 평가 버튼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다.

 

성숙한 카드의 정답률이 그래프의 오른쪽에 있다.

 

공부한 기간이 길지 않았다면 학습이 충분히 무르익은 성숙한 카드가 없을 수도 있다.

 

새 카드들과 아직 성숙하지 않은 카드들의 기억 유지율은 서로 크게 달라 이를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충분히 학습하여 성숙한 복습카드들이 충분히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신의 기억이 유지되는 카드의 비율(retention rate)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SuperMemo 웹사이트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억 유지율에 적합한 복습간격 조정값을 찾는 공식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log(desired retention%) / log(current retention%)

 

 

수식을 적용해보면, 현재 기억 유지율이 85%이고 이를 90%로 늘리고 싶다고 하면 복습간격 조정값을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log(90%) / log(85%) = 0.65

 

수식을 계산한 결과로 나온 65%를 복습 간격 조정값으로 하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기억 유지율이 원하는 수준에 근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점이 있다.

 

그것은 학습에 소모되는 시간과 기억 유지율 간의 관계가 단순히 비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위의 사례에서 5% 포인트의 기억 유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습간격을 65% 좁혀 35% 더 자주 학습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할 자료가 매우 중요(이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하다면 이렇게 추가적인 노력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단순히 너무 많이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이 걱정된다면 초기 익힘 단계에 시간을 더욱 투자하거나 두음문자(mnemonics) 등을 만드는 것이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목해야 할 마지막 사항은 복습시 Anki에서 새로운 학습 간격은 이전 학습 간격보다 1일 이상 길어야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동일한 간격으로 매번 반복되는 카드를 영원히 학습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하루 동안 여러 번 카드를 반복하는 것이 목표라면 이 복습간격 조정값을 조정하는 대신 익힘단계를 더 설정하여 수행하면 된다.

 

 

 

④ 최대 복습간격(Maximum interval)

 

최대 복습 간격 옵션을 이용하면 Anki가 카드를 다시 보여주는데 필요한 시간에 상한을 둘 수 있다.

 

가령, 최대 복습간격을 10일로 줄이면, 보통 다시 나타나는데 4개월이 걸리는 카드가 10일 간격으로 다시 나타나게 되므로 기억의 유지율이 제고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값은 100년이다.

 

기억 유지율을 높일 목적으로 더 많은 학습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이 최대 복습 간격을 줄이면 된다.

 

 

 

⑤ 다음날까지 관련된 카드 덮기(Bury related new cards until the next day)

 

다음날까지 관련된 카드를 덮기 옵션을 체크 해제하면 Anki유사카드들(Siblings)을 덮지 않는다.

 

대신 동일한 학습 세션에서 동일한 노트를 사용하는 유사카드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을 시도할 것이다.

 

 

< 주 의 >

복습카드는 항상 임의의 순서로 나타난다. 다른 순서로 나타나게 하려면 필터링 된 카드뭉치를 이용해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Anki는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순서대로 50개씩 카드 묶음을 만들고 이 묶음을 무작위적으로 추출해서 복습카드들을 임의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추출하면 당연히 오래된 카드가 먼저 표시되는 작은 편향이 발생하게 되지만 개별 카드가 예측 가능한 순서로 표시되는 것은 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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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인상깊은 경험이야 한두개씩 있겠지만 이 블로그의 주제는 공부이므로 공부에 대한 경험담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야기를 해봅니다.


저는 국내 최고의 대학에 재수를 해서 들어갔는데, 제 주위의 친척이나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제가 그곳에 들어갔다고 하면 대부분 경악을 합니다.


평소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강남 8학군이긴 하지만 반에서 가장 높았던 성적도 정말 노력해서 대충 5등 정도 였던 것 같고 내신도 높지 않았습니다.


전교에서는 50등 권으로 진입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내신 기준하고 달라서 현재랑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 그 내신으로 그 대학을 지원한다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지요.


첫 수능을 치고 그 대학에 면접을 갔을 때, 그 교수가 했던 말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성적으로 여기를 지원할 생각을 했는가?" 라는 것이 교수가 면접시 했던 첫 질문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어이없어 보이던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또 그 대학의 다른 과를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합격했습니다. 



당시 재수생활을 떠올려 보면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재수생활은 초6, 중3, 고3의 12년 동안 통학하면서 보냈던 저에게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하긴 했지만 학원은 학교처럼 출석체크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선생님이 강압적이지도 않아서 학원에 빠져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학원을 간다고 말했지만 가지 않고 계속 놀러 다녔습니다.


대입에 떨어진 트라우마일까요? 아니면 갑자기 재수 생활이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부적응일까요? 무엇으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당시 저는 뭔가 나사가 빠진 사람 같았습니다.


잠을 아무리 자도 또 자고 싶고, 의욕이 없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게 정신적으로 매우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삶을 통제할 힘이 없는 것처럼 부평초처럼 그저 상황에 휩쓸려 움직였지요.


당시, 일본의 코믹스 류 만화책이 대거 들어오면서 만화방이 많이 생겼는데, 의욕도 없는 상황에서 만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기에 푹 빠져서 살았습니다.


학원가 인근의 만화방을 뒤지면서 매일매일 쉬지 않고 하루 12시간 이상을 만화방에서 살았습니다. 


당시, 5천원을 주면 만화방이 영업을 종료할 때까지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나왔습니다. 


학원에 가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식비와 교통비로 만원 가량을 받았는데, 5천원은 만화방비로 내고 나머지 5천원으로 점심과 저녁을 싸구려 빵같은 것으로 허기만 달랬습니다.


교통비는 없으니 당연히 1시간 가량을 걸어서 만화방에 갔고 다시 만화방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이런 생활을 매일매일 하루 12시간 이상씩 계속 했고, 정신적으로도 불안했던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는 만화책의 몰입도가 무척 높아졌습니다.


정말 제가 만화책 속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었지요. 


당시 "슛"이라는 만화를 보면서 제가 필드에서 뛰는 느낌과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몰입이 너무 즐거운 동시에 제가 미쳐가고 있다는 느낌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멋진 주인공의 몸놀림을 몸으로 재현하는 느낌이 생생했지만 동시에 이런 감각, 현실과 전혀 구분되지 않아서 소름이 끼친 것입니다.


역설적이지만 만화책이 더더욱 좋아진 시점에 경계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친구들과 같이 만화방을 가면 친구들은 5시간 정도가 지나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지친 표정으로 나가자고 하지요. 


하지만 저는 12시간 동안 내리 집중해서 만화책을 보았습니다. 


결국, 그 만화방의 만화를 전부 보고 다시 또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슬슬 제 상태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시험삼아 만화방을 안가보려고 시도해보았습니다만 이미 상황은 중독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벌써 6월인데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있고, 만화책 중독이란 듣도보도 못한 일을 겪고 있으니 위기감이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만화방에서 걸어서 집으로 올 때, 가끔씩 보이던 이상한 사람들, 혼잣말을 하고 집도 절도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남일처럼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인생에 있어 낙오한다는 말이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하지만 만화책과 만화방은 저의 삶을 뿌리째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만화책 중독이란 말이 있을 줄은 저도 몰랐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형적인 중독 증상과 금단 증상을 겪었기 때문이지요.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려고 하면 5분만 지나도 손발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듯한 만화책의 영상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플레이 되고 의식이 날아갑니다. 


정신차려보면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고 그 사이의 기억이 사라져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소름이 끼칩니다. 아 이미 망해버린 인생이구나 싶었습니다. 


괜히 술에 취해 자동차 밑에 들어가신 분이 안쓰러워져서 집까지 부축해주고, 푼돈이나마 적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악전고투를 시작한게 7월이었습니다. 


7월까지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지요. 그저 암담한 재수생활이었습니다.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만화방에서 가장 먼 지역의 인기 없는 독서실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정말 운이 좋았는지 독서실이 인기가 없어서 큰 독서실의 방에 사람이 저 혼자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만화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공부라는 것을 할 수가 없었지요.


아무리 참고 이를 악물고 해도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만화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포기했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만화책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도 없었고 행동을 통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좌절과 스스로의 한심함에 책상에 코를 박고 한 5분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욕구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5분 후에는 다시 만화책에 대한 욕구가 생겨서 튀어나가긴 했지만 처음으로 욕구가 가라앉은 것입니다. 


그 때부터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1분, 2분, 5분 등 잠깐이라도 의식을 끊었습니다. 


만화방을 갈 욕구만 가라앉는다면 몇시간을 자도 좋고 1분을 자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달 동안 조금만 욕구가 생겨도 잠을 자니 드디어 조금씩 만화방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욱더 잤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7월에 독서실에 들어가서 9월초까지 만화책 중독하고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11월이 수능인데 거의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잠을 계속 끊어서 자다 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마법같은 부분인데, 머리가 맑아지니 공부의 효율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보는 집중력이 올라갔고 집중력이 올라가니 바로바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책을 한번 보고 그대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수능 전까지 3개월 동안 교재들을 딱 한번 다 보았는데 전부 이해하고 외어버렸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머리가 맑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이었고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보면 이해하고, 한 번 보면 사진처럼 명확하게 기억하는 천재들의 이야기를 실제 삶에서 체험해본 것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 저는 분명히 천재라는 표현을 감히 써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에 이르러서야 인간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수능은 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당당히 최고의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수능 성적을 본 교수가 저 같은 성적을 가진 사람이 지원했다고 어이없어 했다면, 두번째 수능 성적을 본 교수님은 이 성적으로 자신의 과를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했으니 재미있는 일입니다. 



저는 이 마법을 머리가 맑아지는 방법이라고 부릅니다. 


저야 만화책 중독이라는 절망으로부터 도망가고자 하는 절박함이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되었고, 독서실의 큰 공간에 저 혼자였기 때문에 행동에 거침이 없고 신경에 거슬리는 것 없이 저 자신에게 완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만화책의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만화책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이 큰 만큼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공부를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 그 행위에 납득하고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시켜서 1분 5분 단위로 끊어서 자면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욕구가 올라오는 시점에 자고 일어나서는 다른 욕구는 다 가라앉아도 공부에 대한 욕구는 남아있어야 했으니까요.


누군가가 자기자신의 욕구가 올라오는 시점을 특정해줄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스스로 납득하고 제반 조건을 갖추어 실행할 수만 있다면 통제된 환경에서 거의 90% 정도 머리가 맑아지고 천재라는 것을 경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이 경험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찾아보았고 스스로 이론을 구축한 바도 있지만 그것은 가설에 불과하니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뒷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방법을 무척 신뢰해서 자신있게 고시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책상에 엎드려서 짧게 자는 것이 핵심인데 그 때부터 이상하게 엎드려서 잠을 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엎드리는 순간부터 머리가 땡기고 누군가 머리를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지요.


결국, 이 느낌은 엎드려서 자는 것 뿐만 아니라 누워서 잘 때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잠을 잘 수 없게 되었고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깨어있지 못하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불면증이 생겼고 삶이 철저히 파괴되고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했지만 트라우마가 남아서인지 엎드리기만 하면 각성이 높아지게 되어 여전히 잠을 자지 못합니다. 


물론, 이 방법을 이젠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요. 

문서는 Anki 2.0 유저 매뉴얼을 번역한 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번역을 통해서 초벌을 번역하고 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본문에 충실한 직역보다는 매뉴얼을 숙지하기 쉽도록 의역 위주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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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 Options

 

 

 

 New Cards(새 카드)

 

 

카드뭉치 옵션에서 새 카드 탭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순서대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익힘 단계(Steps) 

 

익힘단계는 학습을 몇 번 반복할지 그리고 학습간의 간격은 어떤지를 제어하기 위한 것이다.

 

익힘단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개요는 익히기(Learning) 섹션을 참조하면 된다.

 

 

익힘단계는 보통 분단위로 설정하지만 하루(1440) 이상의 학습간격을 가진 익힘단계도 물론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익힘단계의 일정을 10, 1, 3, 마지막으로 7일 같이 정할 수 있다.

 

 

< 주 의 >

일정에 따라 공부할 것이 전부 소진되면 Anki는 기본적으로 카드를 최대 20분 정도까지 앞당겨 나타내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 설정은 환경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다. 이때, 숙지하고 있어야 할 점은 이 경우 카드뭉치 화면과 학습 화면 간에 대기 중인 카드의 숫자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카드뭉치 화면은 준비되지 않은 카드는 대기중인 것으로 집계하지 않지만 학습 화면은 대기중인 것으로 집계한다.

 

< 주 의 >

Anki24시간 이상의 학습간격을 가진 익힘단계와 몇분 단위의 작은 익힘단계를 다르게 취급한다. 작은 익힘단계에서는 정해진 학습간격이 지나자마자 다른 대기 중인 복습카드보다 우선적으로 카드가 나타난다. 이건 해당 카드에 대해서 필요한 학습간격을 최대한 준수하기 위해서이다. 대조적으로, 학습간격이 24시간 이상인 익힘단계의 카드는 복습카드와 마찬가지로 날짜 기준으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날 학습을 하면 정해진 시간이 경과되었는데도 24시간 이상의 학습간격을 가진 학습 카드가 먼저 나타나지 않아 학습 세션의 전반부가 혼란스럽고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24시간 이상 단위의 익힘카드는 복습이 완료된 후에야 나타난다. 이는 내부적으로 처리되는 방식 때문인데 24시간 이상 단위의 익힘카드는 익힘카드라기 보다는 복습카드처럼 다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복습카드처럼 마지막에 나타나게 된다.

 

 

② 순서 (Order)

 

순서 제어는 Anki가 새 카드를 무작위로 또는 순서대로 추가해야하는지 여부를 제어한다.

 

이 옵션을 변경하면 Anki가 현재 옵션 그룹을 사용하는 카드뭉치들을 다시 정렬한다.

 

 

임의 순서 모드의 주의 사항 : 새 카드를 많이 공부 한 다음 새 카드를 더 추가하면 통계적으로 새로 추가 된 자료가 이전의 남은 카드보다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순서 제어를 순차모드로 변경하고 다시 재정렬을 수행해야 한다.

 

 

< 주 의 >

무작위 순서를 선택하면, Anki는 노트들의 순서를 임의로 배치하고 해당 노트로 만들어진 카드들, 유사카드(Siblings)들은 서로 가깝게 유지한다. 노트의 카드는 템플릿에서 카드 유형이 표시된 순서(카드 1, 카드 2, ...)대로 나타나므로 유사카드들이 차례대로 나타난다. 그렇지 않으면 일부 노트의 모든 카드는 학습세션에 나타났지만 다른 노트의 카드는 한두개만 나타난 상태가 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래의 "카드 덮기 관련"옵션을 참조하라.

 

 

③ 새 카드/일(New cards/day)

 

새 카드/일 옵션은 카드뭉치에서 하루에 새 카드를 얼마나 볼 것인지 결정하는 옵션이다.

 

그날 부여된 새 카드를 다 학습하지 못해도 다음날 일일 새 카드의 수만큼 공부해야 할 새 카드가 쌓이거나 하지 않고 항상 새 카드/일에서 정한 카드 수만큼을 유지한다.

 

이 카드뭉치에서 설정한 일일 새 카드의 수는 현재의 카드뭉치와 그 하위뭉치까지 적용된다.

 

이는 만일, “프랑스어카드뭉치의 일일 새 카드의 수가 20개라고 하자 그리고 이 프랑스어카드뭉치의 하위 카드뭉치인 프랑스어::1프랑스어::2의 일일 새 카드의 수가 15개라고 하면 프랑스어카드뭉치의 20개 카드 중에서 15개는 “1에서 나오고 나머지 5개는 “2에서 나오게 된다.

 

< 주 의 >

새 카드를 공부하면 일시적으로 그 날 학습할 카드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새로 학습하기 시작하면 카드들의 학습간격이 크게 늘어날 때까지 여러 번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만일, 하루에 20장의 새 카드를 꾸준히 학습하고 있다면 일일 전체 학습량은 대략 200개의 카드 정도가 된다. 너무 학습량이 많다면 일일 학습할 새 카드의 수를 줄여서 학습 부담을 덜어볼 수도 있다. 또는 학습 부담이 줄어들 때까지 새 카드를 표시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Anki 사용자 중에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처음 며칠 동안은 재미있어하며 수백개의 새 카드를 학습하지만 그 다음 필요한 학습량에 압도되는 사람들이 꼭 있다.

 

 

④ 졸업 간격(Graduating interval)

 

졸업 간격은 익힘 단계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카드를 학습하고 알맞음(Good)으로 난이도를 평가하면 이 카드는 복습카드가 되어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의 시간 간격을 졸업간격이라고 한다.

 

 

⑤ 쉬움 간격(Easy interval)

 

익힘카드의 난이도를 쉬움(easy)라고 평가하면 해당 카드는 익힘단계가 몇 번 남았건간에 익힘단계를 모두 건너뛰고 익힘카드에서 복습카드로 변경된다.

 

쉬움 간격은 이렇게 익힘카드를 쉬움(easy)라고 평가한 이후 다시 복습카드로 나타나는데 필요한 시간간격을 의미한다.

 

 

⑥ 초기 수월함(Starting ease)

 

초기 수월함은 카드의 난이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되는 평가기준이다.

 

이 설정은 카드의 익힘단계를 마무리하고 졸업한 시점부터 처음 적용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250%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학습을 마치고 알맞음(Good) 버튼을 눌렀을 때, 이 카드의 다음 복습은 대략 이전 학습 간격의 2.5배의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날 것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지금 공부하는 카드의 학습간격이 10일이었고 난이도를 알맞음(Good)이라고 평가하면 이 카드는 다음에 대략 25일 후에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다음 일련의 학습에서 해당 카드의 난이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이러한 초기에 설정된 수월함이 증가하거나 줄어들게 된다.

 

 

⑦ 다음날까지 관련된 카드 덮기(Bury related new cards until the next day)

 

다음날까지 관련된 카드 덮기 옵션을 끄면 Anki에서 유사카드를 덮지 않게 할 수 있다.

 

유사카드란 동일한 노트에서 만들어진 카드들을 말하며 이러한 카드들은 학습 내용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한 학습세션에서 공부할 경우 학습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통 학습 세션에서 유사카드를 덮도록 설정하지만 해당 옵션을 끄면 Anki에서 유사카드를 덮지 않게 되는 것이다.

 

대신 Anki는 같은 학습 세션에서 유사카드들이 순서대로 차례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시도한다.

 

따라서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새 카드/일 설정이 여러 노트의 카드들이 포함될 만큼 충분히 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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