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터(register) 개요


vim에는 레지스터(register)라는 임시 저장소가 있다


임시 저장소에는 자동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vim으로 작업할 때 일을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우선 레지스터를 한번 들여다보자.


명령 라인에 :reg 라고 입력하고 [Enter]를 치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지스터 목록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우선 레지스터의 이름에는 모두 앞에 큰따옴표(")가 붙는다는 점을 유의해주기 바란다.


"", "0, "1, "2 등으로 세로로 주욱 표시된 것들이 레지스터 항목이다. 


그리고 그 각각의 항목 옆에 있는 것(가령, "2 레지스터의 경우 bbb^J 라는 문자열이 옆에 있다.)이 해당 레지스터에 저장된 내용이다.


그럼 이 레지스터는 왜 이런 내용들이 저장되어 있는 것일까?


사진에 나온 레지스터에 저장된 내용들은 우리가 vim으로 작업하면서 자동으로 임시 저장소에 저장된 것들과 사용자가 임의로 집어넣은 것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레지스터에 저장된 것을 다음과 같이 꺼내 쓸 수 있다.

 

명령 모드에서 "2p "2 레지스터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p 명령으로 붙여넣기 실행

위의 사진의 경우 "2 레지스터에 저장된 bbb^J 가 붙여넣기가 된다

^J개행 문자로 레지스터에는 ^J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붙여넣기를 하면 줄바꿈이 일어난다.


레지스터는 자동으로 저장되는 것들이 있고 사용자가 임의로 레지스터에 저장하는 것들도 있어 이러한 레지스터를 적절히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trl+c><Ctrl+v>복사 붙여넣기를 수행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하고 다양한 복사 붙여넣기를 할 수 있다.


Anki 파일


아래는 본 포스팅의 내용을 갈무리하기 위한 Anki 파일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수한자 개요> Ankilog


요약(Summary)

부수한자를 알면 한자의 주요 키워드전체적인 체계를 알 수 있고 복잡한 한자를 단순한 부수한자로 쪼개서 익힐 수 있게 되어 한자의 이해와 수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한자는 현재 대략 5만자로 되어 있는 정말 많은 글자로 이루어진 복잡한 언어체계이다. 글자가 너무 많으니 각각의 글자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는 사전을 갖추어야만 한다. 하지만 모든 글자를 모아서 사전을 만들려고 해도 사람들이 사전에서 원하는 글자를 찾아서 볼 수 있도록 어떤 기준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부수다.

 

부수란 한자를 키워드로 분류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가령, 사람인()이 부수인 한자는 보통 사람과 관련된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한자인 경우가 많다. 즉, 사람이 키워드인 셈이다. 하지만 한자의 복잡함은 키워드로 깔끔하게 분류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어서 어떤 경우에는 부수의 키워드가 제시하는 의미와 그 한자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엉성해 보이는 부수를 왜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부수는 무척 오래된 한자의 분류체계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자전(字典)인 설문해자(說文解字)부터 벌써 540개의 부수를 사용했고, 기라성 같은 학자들이 이를 다듬고 정련해서 부수로 사용되는 한자를 줄여왔다. 그래서 강희자전에 이르러서는 부수를 214개로 줄였다. 그러다 보니 부수라는 키워드가 모든 한자를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많은 고민이 집약된 하나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굉장히 쓸만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수한자 214개를 공부한다는 것은 전체 한자의 키워드를 대략 214개로 축약하고 있는 것이고 214개의 부수 한자를 공부함으로써 전체 한자에 대한 대략적인 지도가 생기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략적인 지도를 알고 움직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움직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한자도 마찬가지다 부수를 알고 한자를 공부하면 해당 글자의 의미와 강조점을 대략 알 수 있기 때문에 한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 한자는 1획에서 37획까지의 간단한 글자에서부터 매우 복잡한 모양의 글자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한자를 단순히 모양을 외우면서 공부하면 그 복잡함에 질려버리게 된다. 하지만 부수한자를 알고 있으면 아무리 복잡한 글자라고 해도 2~5개의 부수한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글자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한자의 복잡도가 매우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추후 한자를 공부함에 있어서도 부수한자를 알고 있는가 모르는가에 따라서 그 수용성과 확장성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부수한자를 먼저 공부하기로 한다. 부수한자는 획수별로 1획부터 17획까지 간단한 글자에서부터 복잡한 글자로 나아가므로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올리게끔 획수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획수별로 포스팅하고 관련 Anki 파일을 올릴 예정이다


Anki 학습파일 : 부수한자_개요.ap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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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구글 번역을 통해서 초벌을 번역하고 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본문에 충실한 직역보다는 매뉴얼을 숙지하기 쉽도록 의역 위주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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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ser

 

 

 

 Introduction(개요)

 

 

브라우저(Mozilla Firefox와 같은 웹 브라우저와 관련이 없음)를 사용하면 카드와 노트를 검색하고 편집 할 수 있다.

 

메인 창에서 탐색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b를 눌러 열 수 있다.

 

 

 

 

 

브라우저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왼쪽에 사이드 바, 오른쪽 상단에 카드 목록,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현재 노트이다.

 

 

 

 

사이드바 섹션과 카드목록과 현재노트 섹션의 두 섹션 사이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여 드래그하면 한 섹션을 확장하고 다른 섹션을 축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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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 Options

 

 

 

 Introduction(개요)

 

 

카드뭉치 옵션은 뭉치 화면에서 카드뭉치를 선택한 다음 화면 하단의 옵션을 클릭하여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Anki에서는 카드뭉치들이 옵션을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한번에 여러 카드뭉치의 옵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려면 옵션그룹으로 묶어야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새롭게 만들어진 카드뭉치들은 동일한 옵션그룹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전 버전의 Anki에서 가져오기로 들여온 카드뭉치들은 별도의 옵션그룹을 가진다.

 

하나의 카드뭉치에서만 적용하기 위하여 옵션을 조작할 경우 다른 카드뭉치에서도 이러한 설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옵션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옵션그룹 선택 드롭다운 상자의 오른쪽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새 옵션 그룹을 추가할 수 있다.

 

 

 

 

적절하지 못한 옵션 변경으로 Anki의 학습효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옵션에 대해서만 변경해야 한다.

 

 

<주의>

옵션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학습을 하면서 기억해내는데 실패하여 난이도가 평가되고 학습간격이 이미 결정된 카드가 속한 카드뭉치에 대하여 카드뭉치 옵션을 변경하여 학습간격을 조절해도 학습에 실패한 이전의 카드는 여전히 변경되기 전 학습간격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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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

 

 

 Study Overview(학습 개요)

 

 학습할 카드뭉치를 클릭하면 오늘 얼마나 많은 카드가 준비되어 있는지 볼 수 있는 개요 화면이 나타난다.

 

 이를 카드뭉치 개요 화면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400 TOEFL Words"라는 카드 뭉치를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카드뭉치 개요 화면이다.

 

세가지 종류의 카드(새 카드, 익힘 카드, 복습 카드)가 제시되어 있고 옆에 숫자가 붙어 있다.

 

새 카드는 다운로드했거나 학습내용을 입력했지만 아직 학습을 한 적이 없는 카드들을 말한다. 위 사진에는 오늘 33개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다.

 

익힘 카드는 학습 중인 카드를 의미한다. 새 카드의 학습이 한번 이루어지면 익힘카드로 분류되고 정해진 설정에 따라서 정해진 횟수만큼 학습이 완료되면 해당 카드는 복습 카드로 옮겨진다.

 

복습 카드는 이전에 학습이 완료된 익힘 카드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복습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학습 세션을 시작하려면 "공부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공부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예정된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카드를 보여줄 것이다.

 

공부하는 동안 키보드에서 "s" 키를 누르면 카드뭉치 개요 화면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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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Anki는 무언가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Anki를 이용한 학습은 전통적인 학습보다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공부에 소모되는 시간은 줄이고 공부하는 양은 크게 늘릴 수 있다.

 

Anki는 내용과 상관없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들을 지원하고 LaTeX를 통해 과학 마크 업을 지원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써 일상에서 무언가 기억할 것이 있다면 Anki를 적절히 이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

 - 언어 공부

 - 의학이나 법학 시험 준비

 -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 암기

 - 지리학적인 구분

 - 긴 시를 마스터하기

 - 또는 기타 코드를 연습하기


 

Anki에는 두 가지 간단한 핵심개념을 구현하고 있다.

 

하나는 능동적 기억환기(Active Recall Testing)이고 다른 하나는 간격 반복(spaced repetiton)이다. 

 

이 두가지 개념은 수년간 과학 문헌에서 논의되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개념이다.

 

이러한 개념의 작동방식을 이해하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Active Recall Testing(능동적 기억환기)



능동적 기억환기는 질문을 받고 그 해답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식의 시도를 의미한다.

 

능동적 기억환기와 대조적인 것이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정적이고 수동적인 공부들이다.

 

가령, 우리가 무언가를 읽고 듣는 식으로 공부할 때, 만일 해당 내용을 알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잠시라도 숙고해보지 않고 넘어가는데 이것이 정적이고 수동적인 공부방식이라면 능동적 환기를 요구하는 공부방식은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해답을 기억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방식이다. 

 

연구에 따르면 능동적 기억환기는 정적이고 수동적인 공부보다 강력한 기억을 구축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것에는 다음의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뭔가에 대한 기억을 환기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강화하고 그것을 다시 기억해낼 가능성을 높인다.

 - 질문을 받았을 때 해답을 말할 수 없었다면 다시 공부하거나 복습할 필요성을 느껴 복습할 수 있다.

  

 

당신은 깨닫지 못했겠지만 아마도 학교에서 능동적 기억환기를 해봤을 것이다. 

 

훌륭한 선생님은 교육 문건을 읽은 후 대답해야할 일련의 질문을 주거나 매주 진행 정도를 점검하는 테스트를 수행하거나 한다.

 

이때, 이러한 테스트는 단순히 해당 내용을 이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만 한 것이 아니라 테스트를 통해 능동적으로 해당 내용을 환기하도록 하여 미래에 해당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능동적 기억환기를 공부에 도입하는 좋은 방법이 플래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종이 플래쉬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카드의 한면에 질문을 쓰고 다른면에 해답을 적는다. 

 

그리고 답을 생각해 낼 때까지 카드를 뒤집지 않는 식으로 능동적으로 기억환기를 하는 것이다.

 

이는 단지 수동적으로 내용을 흝어 보는 것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케 한다.

 



 Use It or Lose It(사용하지 않으면 잊는다.)



우리의 두뇌는 매우 효율적인 기계여서 별로 쓸모없어 보이는 정보는 빠르게 폐기한다.

 

가령, 2주 전 월요일의 저녁 식사에 대해서 기억이 전혀 안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정보는 별로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2주전 그날 정말 환상적인 레스토랑에 갔고 지난 2주 동안 사람들에게 그게 얼마나 대단하고 환성적이었는지 말하고 다녔다면 아마도 세부 사항까지 생생하게 기억날 것이다.


우리의 두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잊는다"라는 원칙 하에 움직이인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우리의 학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만일 오후시간 내내 뭔가 어려워보이는 과학 용어를 암기하고 2주 동안 그 암기한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 아마 대부분 잊어 버리게 된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학습한 내용의 75%를 48시간 이내에 잊어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정보 손실을 생각한다면 정말 많은 정보를 배워야 하는 상황이 매우 우울하게 느껴질 것 같다. 


해결책은 복습으로 매우 간단하다. 새로 학습한 정보를 다시 복습함으로써 잊어버리는 내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유일한 문제는 전통적으로 복습을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종이 플래쉬카드를 사용하여 복습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라.

 

다시 검토하고 복습할 내용이 플래쉬 카드 30개만으로 충분하다면 간단하게 복습할 수 있다.

 

하지만 복습할 내용이 많아져서 필요한 카드의 수가 300 또는 3000으로 커지면 종이 플래쉬 카드로 다루기 힘들어진다.

 

 

 

 Spaced Repetition(간격 반복)

 
 

간격 효과는 1885년 독일의 심리학자에 의해 보고되었다.

 

그는 한 세션에서 여러 번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 보다 복습 세션을 여러 시간에 걸쳐서 갖는 것이 좀 더 기억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다.

 

1930년대 이래로 이러한 간격 효과를 사용하여 학습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많은 제안이 있었다.

 

이때 명칭이 간격효과에서 간격 반복(spaced repetition)으로 지칭되었다.

 

한 예로 1972년에 독일의 세바스찬 라이트너(Sebastian Leitner)라는 과학자가 종이 플래쉬 카드를 이용하여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방법을 대중화 한 것이 있다.

 

우선 종이 카드를 일련의 상자에 나누어 두고 복습을 하면서 카드를 성공과 실패로 나눈다. 성공 또는 실패한 카드를 다른 상자로 옮김으로써 해당 카드가 얼마나 잘 외어졌는지 아니면 언제쯤 다시 복습을 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은 하나의 카드 상자만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큰 발전이었으고 플래쉬 카드를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면서 이 방법이 널리 도입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복습해야할 정확한 날짜를 제시할 수 없고 다양한 난이도의 학습내용을 잘 다루지 못하는 다소 대략적인 접근법이다.

 

지난 30년 동안 간격 반복의 가장 큰 발전은 간격 반복을 구현한 상업용 플래시 카드 프로그램인 SuperMemo의 저자로부터 나왔다.

 

SuperMemo는 학습한 내용을 복습해야할 이상적인 일정을 따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얼마나 학습을 잘했는지에 따라서 스스로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개척한 것이다.


SuperMemo의 간격 반복 시스템에서는 질문에 답할 때마다 얼마나 기억하기 용이했는지, 즉 답을 하는 사용자가 느낀 주관적인 난이도를 프로그램에 제시하도록 되어 있다.

 

완전히 잊어먹은 것인지, 그저 작은 실수를 한 것인지, 기억하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기억을 해냈다던지, 쉽게 기억했는지 등등을 사용자가 프로그램에 피드백한다.

 

프로그램은 이 피드백을 이용하여 당신에게 질문을 다시 보여줄 최적의 시기를 결정한다.

 

능동적으로 기억환기를 성공적으로 할 때마다 기억은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다시 복습이 필요해지는 시기는 점점 뒤로 밀린다.

 

그래서 어떤 카드를 처음 본 다음에는 3일 후, 그 다음에는 15일 후, 다시 45일 후 등등 학습간격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것은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자료를 습득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학습 혁명이었다.

 

SuperMemo의 슬로건은 공간 반복을 통해 망각을 잊어 버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Why Anki?(왜 Anki인가?)

 

 

SuperMemo가 학습 현장에 주었던 큰 충격을 부정할 수 없지만 동시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었다.

 

이 프로그램은 자주 버그가 나타나고 탐색하기가 어렵다는 비판을 받았다.

 

, Windows 컴퓨터에서만 실행이 되었다.

 

독점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확장하거나 원시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현대적인 용도로는 거의 사용하기 어려운 아주 오래된 버전만 무료로 제공된다.

 

Anki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많은 플랫폼에서 Ank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가 많아서 예산에 구애받는 고학생들과 선생들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이므로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만든 풍부한 애드온 라이브러리가 제공된다.

 

또한, Windows, Mac OSX, Linux/FreeBSD 및 일부 모바일 장치에서 실행되는 멀티 플랫폼이다.

 

그리고 SuperMemo보다 훨씬 사용하기가 쉽다.

 

내부적으로, Anki의 간격 반복 시스템은 SM2라고하는 이전 버전의 SuperMemo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SM2의 후속 버전은 학습 효율을 조금 더 쥐어짜내는데 성공했지만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였고 실제 사용에서도 학습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체감될 정도가 되었다.

 

간격반복과 학습일정 알고리즘의 차이점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자주 묻는 질문(FAQ)의 해당 절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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